함정규 이사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한의석 이사, 신설 보상위원회 위원장 임명
엑시큐어는 지난 2026년 6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경영진 변동 사항을 의결했으며, 관련 내용을 6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함정규 이사는 6월 24일 사임서를 제출했으며, 사임 효력은 6월 30일부로 발생했다. 회사 측은 함 이사의 사임이 회사의 운영, 정책 또는 관행과 관련된 어떠한 이견이나 갈등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함 이사의 사임과 동시에 이사회 규모를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리기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Class III 이사의 정원도 함께 증원됐다. 함 이사의 사임으로 생긴 빈자리에는 고진영 이사가 Class III 이사로 임명됐으며, 이사회 증원으로 신설된 자리에는 한의석 이사가 Class III 이사로 임명됐다.
새로 선임된 두 이사의 독립성 여부도 결정됐다. 이사회는 한의석 이사가 나스닥 상장 규정 제5605(a)(2)조에 따른 독립 이사 자격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반면 고진영 이사는 향후 회사에서 비독립 이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임에 따라 독립 이사 자격을 충족하지 않는 것으로 분류됐다.
이사회 개편과 함께 엑시큐어는 6월 30일부로 보상위원회(Compensation Committee)를 신설했다. 신임 독립 이사인 한의석 이사가 보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이동호(Dongho Lee) 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회사 측은 고진영 이사와 한의석 이사 모두 규정상 공시 대상이 되는 어떠한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이해관계 거래도 없으며, 다른 인물과의 사전 합의나 이해관계에 의해 이사로 선출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이사 및 임원들과의 친인척 관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신임 이사들의 약력을 살펴보면, 한의석 이사(52세)는 브랜드 전략, 기업 이미지 디자인, 사업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8년부터 디자인, 브랜딩 및 출판 전문 기업인 수이 제네리스(Sui Generis Co., Ltd.)의 대표이사(CEO)로 재직 중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크엔젤 인베스트먼트(Archangel Investment Co., Ltd.)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에 앞서 2001년부터 2017년까지는 옵티 디자인(Opti Design Co., Ltd.) 디자이너, 아이티라인(IT Line Co., Ltd.) 마케팅 팀장, 브이에이치앤코(VH& Co., Ltd.) 사업기획 실장, 메디라운지(Medilounge Co., Ltd.) 사업기획 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 이사는 경원대학교 시각디자인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연세대학교 제5기 기업이미지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현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융합산업학과에서 스마트시티 융합기술 석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고진영 이사(50세)는 기업 경영, 학계, 공공 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현재 가나 엔터프라이즈(Ghana Enterprise)의 대표이사이자 호남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과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과 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고 이사는 호남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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