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대금 일부로 보통주 119만 주 발행, 3분기 완료 예정…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선 금융 조달
마스텍은 지난 2026년 7월 7일, '슈페리어 그룹'이라는 사명으로 영업 중인 '엘렉트리칼 스페셜리스트(Electrical Specialists, Inc.)'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판매자인 스튜시(Stewshi Co., Inc.) 및 해당 주주들과 체결됐으며, 인수가 완료되면 슈페리어 그룹은 마스텍의 100% 자회사가 된다. 슈페리어 그룹은 데이터 센터 인프라 구축 분야의 선두주자이자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다양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 계약업체다.
마스텍은 이번 인수의 대금 일부로 자사 보통주 약 119만 5721주를 발행해 판매자 측 지분 보유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발행 규모는 2026년 7월 6일로 끝나는 5거래일 동안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마스텍 보통주의 일별 거래량 가중평균주가(VWAP) 평균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가치는 약 4억 75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주식 발행 후 마스텍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1.5% 수준이다. 최종 발행 주식 수는 인수 완료 시점의 통상적인 매수가 조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인수는 반독점 심사 종료 등 관례적인 마감 조건을 전제로 하며, 2026년 3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자금 조달과 관련 비용 지급을 위해 마스텍과 자회사 마스텍 노스 아메리카(MasTec North America, Inc.)는 같은 날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를 행정 대리인으로 하는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지연인출 텀론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텀론은 3년 만기 트랜치 4억 달러와 4년 만기 트랜치 3억 달러로 구성된다. 3년 만기 트랜치는 원금 분할 상환 의무가 없으며, 4년 만기 트랜치는 인수 마감 후 1년이 지난 첫 분기부터 연 5% 비율로 분할 상환을 시작해 3년이 지난 첫 분기부터는 연 10% 비율로 상환액이 증가한다. 인수 거래가 마감되지 않을 경우 이 텀론 약정은 자동으로 영구 종료된다.
해당 텀론의 금리는 마스텍의 선택에 따라 기간물 SOFR(Term SOFR) 또는 기준금리(Base Rate)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가산금리는 회사의 연결 레버리지 비율과 신용등급에 따라 변동된다. 또한 마스텍은 계약 효력 발생일로부터 60일이 지난 시점부터 미인출 잔액에 대해 연 0.175%의 약정 수수료를 대주단에 지급해야 한다. 재무 약정으로는 분기말 기준 연결 레버리지 비율을 3.50:1.00 이하로 유지하도록 규정했으나, 2억 달러를 초과하는 허용된 인수가 발생할 경우 해당 분기와 이후 4개 분기 동안 이 비율을 최대 4.00:1.00까지 일시적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마스텍은 뱅크오브아메리카를 행정 대리인으로 하는 기존 신용 한도 약정을 개정해 미국 달러화 회전 대출 한도를 기존보다 3억 5000만 달러 증액했다. 이로써 마스텍의 총 회전 대출 한도는 22억 5000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기타 세부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편, 마스텍 이사회는 지난 2026년 6월 30일 이사 정원을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증원하고, 이에 따른 공석을 채우기 위해 마누엘 베니토 미란다(Manuel Benito Miranda)를 클래스 II 이사로 임명했다. 미란다 신임 이사는 2027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이사회 보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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