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우라늄 150만 파운드 이상 생산... VAC·ASM 인수로 영구자석 시장 진출
공시에 따르면 에너지 퓨얼스는 2026년 상반기 동안 150만 파운드 이상의 천연 우라늄 정광(U3O8)을 생산했다. 현재 월평균 24만 파운드의 생산 속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 연간 생산 목표를 150만에서 250만 파운드로 설정했다. 다만 3분기에는 광석 비축량을 재건하고 희토류 관련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우라늄 가공 처리를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주요 유틸리티 기업들과 6개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 퓨얼스는 희토류 및 영구자석 사업을 글로벌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의 고급 자석 제조 기업인 바큠슈멜츠(Vacuumschmelze, 이하 VAC) 인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섬터(Sumter)에 위치한 영구자석 생산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섬터 시설은 현재 연간 2000톤 규모의 NdFeB(네오디뮴-철-붕소) 영구자석 블록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연간 1만 2000톤 규모로 확장 시 4억 달러 이상의 연간 런레이트(Run-rate)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호주 스트래티직 메탈즈(Australian Strategic Minerals, 이하 ASM)의 지분 100%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ASM은 한국에 연간 1300톤 규모의 NdFeB 합금 생산 능력을 갖춘 한국 금속 공장(Korean Metals Plant)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에도 연간 2000~4000톤 규모의 금속 공장(American Metals Plant)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에너지 퓨얼스는 자사의 화이트 메사 밀(White Mesa Mill) 가공 시설과 이들 인수 기업의 하류(다운스트림) 제조 능력을 결합해 서방 세계의 독자적인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중광사(Heavy Mineral Sands, HMS) 부문에서는 티타늄, 지르코늄, 희토류(모나자이트, 제노타임)를 생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바라 마다(Vara Mada), 도널드(Donald), 바이아(Bahia), 더보(Dubbo) 등 4개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마다가스카르의 바라 마다 프로젝트는 10% 할인율을 적용한 순현재가치(NPV)가 1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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