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1상서 신경정신증상 개선 확인…미국·캐나다 다기관 임상 진행 중
공시 자료에 따르면 IGC-AD1은 알츠하이머 환자와 간병인을 위한 구강 액상형 치료제 후보물질로, 신경염증과 CB1 수용체 신호전달, 신경전달물질 조절 등 다중 신경생물학적 경로를 표적으로 한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의 덴트 신경과학 연구센터(Dent Neurosciences Research Center), 베이케어 헬스 시스템(BayCare Health System) 등 다기관에서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1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맹검 풀링 데이터 분석 결과, CMAI(Cohen-Mansfield Agitation Inventory) 기준 베이스라인 대비 최소제곱 평균 변화량은 2주 차에 -13.6, 6주 차에 -14.9로 나타났다. 또한 26명을 대상으로 한 중간 분석에서는 현재 표준 치료제인 브렉스피프라졸 대비 수치상으로 더 빠르고 큰 변화를 보였으며, 2주 차에 수면 장애가 71%(p=0.012), 6주 차에 78%(p=0.02)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앞서 완료된 임상 1상 시험에서는 NPI-12로 측정한 신경정신증상(NPS)의 전반적인 개선이 확인됐다. 코호트 1은 평균 NPI 점수가 베이스라인 31.5에서 15일 차 14.8로 53.02% 감소했으며, 코호트 2는 22.2에서 12.4로 44.14%, 코호트 3은 16.0에서 7.9로 50.63% 감소했다. 주요 개선 영역으로는 초조, 불안, 우울, 간병인 고통 등이 포함됐다. 현재 시장에서 경쟁하는 승인 약물로는 2023년 5월 승인된 렉술티(Rexulti, 성분명 브렉스피프라졸)와 2026년 4월 승인된 AXS-05(성분명 덱스트로메토르판 및 부프로피온) 등이 있다.
IGC 파머는 자체 개발 및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미국, 캐나다, 유럽, 멕시코 등에서 14개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 캐나다, 유럽, 콜롬비아, 인도, 브라질, 일본, 홍콩 등에서 29개의 활성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북미와 유럽의 알츠하이머 환자 1500만 명 중 76%인 1100만 명이 초조 증상을 겪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월 치료 비용을 750달러로 가정할 때, 시장 채택률이 3%일 경우 연간 매출 30억 달러, 5%일 경우 50억 달러, 10%일 경우 100억 달러의 시장 기회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현재 약 3000만 달러 수준인 기업 가치가 임상 2상의 성공적인 결과 도출 시 단기적으로 3억 5000만~7억 5000만 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장기적으로 질병 완화 촉매제가 성공할 경우 가치는 20억~4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IGC 파머는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Potoma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램 무쿤다(Ram Mukunda)가 최고경영자(CEO)를, 클라우디아 그리말디(Claudia Grimaldi)가 부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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