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CEO 취임 후 12개월까지 일시 적용되는 퇴직 혜택 규정
어도비가 2026년 7월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어도비 이사회 산하 임원보상위원회는 지난 7월 14일 펜틀랜드 CLO와의 잔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이번 계약은 회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펜틀랜드 CLO를 해고하거나, 그가 정당한 이유로 사임할 경우 적용되는 퇴직 혜택을 골자로 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펜틀랜드 CLO는 퇴직 시 퇴직일 기준 12개월 치의 기본급과 해당 회계연도 목표 연간 보너스의 100%를 합산한 금액을 일시금 현금으로 받게 된다. 또한 퇴직 후 최대 12개월 동안의 COBRA(미국 건강보험 유지 제도) 보험료도 지원받는다.
주식 보상에 대한 조기 가속 베스팅(가치 확정) 혜택도 포함됐다. 만약 퇴직이 2027년 7월 15일 이전에 발생할 경우, 펜틀랜드 CLO가 보유한 특정 제한조건부주식(Retention RSUs)의 50%가 조기 베스팅된다. 또한 퇴직이 2027년 1월 31일 이전에 발생할 경우, 해당 일자까지 계속 근무했을 시 베스팅되었을 시간 기반 주식 보상(Retention RSUs 제외) 분이 조기 베스팅된다.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청구권 포기 각서 서명 및 철회 불가 조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잔류 계약에 따른 퇴직 보호 조치는 일시적으로 운영된다. 어도비에 새로 부임할 최고경영자(CEO)가 근무를 시작한 날로부터 12개월이 지나면 본 계약의 효력은 자동으로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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