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6억 3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 3분기 주당순이익 가이드라인 6.40~6.60달러 제시
릴라이언스의 2분기 세전이익은 4억 29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억 2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판매량과 판매 단가의 동반 상승이 이끌었다. 2분기 금속 판매량은 179만 100톤으로 전분기 대비 7.0%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톤당 평균 판매 가격은 2,602달러였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미국 국경 장벽 건설 프로젝트가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분기 판매량 증가에 5.1%포인트 기여했으며, 주당순이익에는 당초 예상치였던 0.15~0.20달러의 두 배가 넘는 0.41달러의 이익을 더했다. 한편, 탄소강 및 알루미늄 제품의 원가 상승으로 인해 후입선출(LIFO) 평가 손실 비용은 주당 1.64달러가 발생해 회사 예상치인 0.54달러를 웃돌았다.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릴라이언스는 2억 354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총 부채는 17억 달러 규모로, 이 중 5억 2000만 달러는 15억 달러 한도의 회전 신용 한도에서 발생한 차입금이다. 회사는 2분기 동안 영업활동을 통해 1억 6220만 달러의 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된다. 릴라이언스 이사회는 지난 7월 17일 주당 1.2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선언했다. 이번 배당금은 2026년 8월 14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8월 2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2분기 중 주식 매입을 진행하지 않았으나, 2021년 이후 약 34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발행 주식 수를 22% 줄인 바 있으며, 현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잔여 한도는 약 5억 2900만 달러다.
릴라이언스는 2026년 3분기 Non-GAAP 주당순이익 가이드라인으로 6.40~6.6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에서 81%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전망에는 국경 장벽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하는 주당 약 0.60달러의 이익 기여와 7500만 달러(주당 1.10달러) 규모의 LIFO 비용 전망치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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