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1억 5150만 달러·조정 EPS 2.40달러 기록…아메리카 지역 성장세 견인
얼리지언이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순매출은 11억 51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인수합병 및 외환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6.9%를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은 1억 8460만 달러(주당 2.15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5970만 달러(주당 1.85달러) 대비 16.2% 증가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2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2.40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2억 54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영업이익은 2억 7880만 달러로 15.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2.1%로 전년 동기(21.5%) 대비 상승했으며, 조정 영업이익률 역시 24.2%로 전년 동기(23.7%) 대비 상승했다. 회사 측은 볼륨 레버리지 효과와 함께 인플레이션 및 투자 비용을 상쇄한 가격 책정 및 생산성 개선(PPII)이 마진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메리카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아메리카 세그먼트 매출은 9억 18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유기적 매출은 8.9% 증가했다. 아메리카 지역의 조정 영업이익률은 30.1%로 전년 동기 대비 20bp 상승했다. 반면 인터내셔널 세그먼트 매출은 2억 32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으나, 유기적 매출은 핵심 유럽 시장의 수요 약화로 인해 1.2% 감소했다. 인터내셔널 지역의 조정 영업이익률은 12.4%로 전년 동기 대비 70bp 하락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가용 현금 흐름은 2억 60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매출 발생 타이밍에 따라 2분기 후반부에 매출이 집중되면서 매출채권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2분기 말 기준 얼리지언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억 2060만 달러이며, 총 부채는 20억 3110만 달러다. 주주 환원 정책과 관련해 얼리지언은 2분기 중 약 90만 주의 보통주를 약 1억 2000만 달러에 환매했으며, 보통주당 0.55달러(총 약 4700만 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했다.
얼리지언은 이번 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연간 보고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대비 높여 7.5%~8.5% 범위로 제시했으며,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치도 3.5%~4.5% 범위로 상향했다. 연간 조정 EPS 전망치는 기존보다 높은 8.85달러~9.00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으며, 보고 EPS 전망치는 7.95달러~8.10달러 범위로 업데이트했다. 연간 가용 현금 흐름은 조정 순이익의 85%~9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얼리지언은 주거 및 상업용 잠금장치, 도어 클로저, 출입 통제 시스템 등 혁신적인 보안 및 액세스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시사(CISA), 인터플렉스(Interflex), LCN, 슐레이지(Schlage), 시몬스보스(SimonsVoss), 본 두프린(Von Duprin)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연간 매출은 41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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