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르렙 매출 81% 급증하며 성장 견인…2028년 만기 전환사채 전량 해소
순제품 매출은 9100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내인성 쿠싱 증후군 치료제인 '레코르렙(Recorlev)'의 강력한 수요 증가가 견인했다. 레코르렙의 2분기 매출은 567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1% 급증했다. 중증 저혈당 치료제 '지보크(Gvoke)' 매출은 2254만 9000달러로 4% 감소했으나, 원발성 주기성 마비 치료제 '케베이이스(Keveyis)' 매출은 1167만 5000달러로 2% 증가했다.
매출 증가와 우호적인 제품 믹스에 힘입어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82%에서 올해 86%로 개선됐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670만 달러 개선된 1927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전환사채 평가손실로 순손실 확대
2분기 순손실은 3110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192만 8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는 2028년 만기 예정인 8.00% 전환사채(Convertible Senior Notes)의 교환 계약 체결에 따른 공정가치 상승으로 인해 약 3100만 달러의 일회성 비현금성 비용(부채상환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제리스 바이오파머는 지난 6월 11일 일부 사채권자들과 사적 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7월 중 2300만 달러의 현금 지급과 보통주 약 500만 주 발행을 통해 약 2300만 달러 규모의 부채를 정리했다. 아울러 남은 1050만 달러 보유자도 보통주 약 360만 주로 전환을 선택하면서 현재 2028년 만기 전환사채 잔액은 전량 해소됐다.
특허 확보 및 연간 전망치 조정
회사는 지식재산권 보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 11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케베이이스 관련 신규 특허 출원에 대한 허가 통지서(Notice of Allowance)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최소 2039년까지 특허 보호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7월 28일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후보물질인 'XP-8121'의 두 번째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제리스 바이오파머는 상반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총매출 전망치(가이드라인)를 기존 범위에서 3억 8500만 달러~3억 9000만 달러로 좁혀 잡으며 실적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제리스 바이오파머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레코르렙, 지보크, 케베이이스 등 3개의 상업화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주 1회 투여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제 후보물질 XP-8121의 임상 3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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