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규모 71억 달러로 급증...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에도 이자이익 크게 늘어
파머스 내셔널 뱅코프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순이익은 2303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1391만 달러 대비 65.6% 증가했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3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0.37달러)보다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929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2748만 8000달러 대비 43% 늘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지난 3월 2일 완료된 미들필드 뱅코프와의 합병이 견인했다. 합병에 따라 파머스의 자산 총액은 지난해 말 52억 4587만 달러에서 올해 6월 30일 기준 71억 4088만 4000달러로 36.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총대출은 32억 9354만 4000달러에서 47억 6387만 6000달러로, 총예금은 43억 4277만 8000달러에서 58억 3111만 4000달러로 각각 크게 늘었다.
이자이익 급증 및 합병 비용 발생
대출 자산 확대로 2분기 순이자이익은 5603만 2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3492만 1000달러 대비 60.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역시 신탁 수수료와 데빗카드 수수료 수입 등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1212만 2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1441만 3000달러로 성장했다.반면 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판관비 부담은 늘어났다. 2분기 비이자비용은 4087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2717만 5000달러 대비 50.4% 증가했다. 여기에는 시스템 전환 및 인수 관련 비용 169만 5000달러가 포함됐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567만 6000달러의 시스템 전환 및 인수 관련 비용이 반영됐으며, 회계기준(ASC 805)에 따른 합병 관련 비용은 3개월간 110만 달러, 상반기 누적 48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2분기 207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358만 6000달러 대비 감소했다. 다만 상반기 전체로는 미들필드 합병에 따른 포트폴리오 편입 영향 등으로 충당금 잔액이 지난해 말 3681만 1000달러에서 올해 6월 30일 기준 5328만 5000달러로 증가했다.
파머스 내셔널 뱅코프는 오하이오주 캔필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인 파머스 내셔널 은행(The Farmers National Bank of Canfield) 등을 통해 오하이오 북동부와 펜실베이니아 서부 지역에서 금융, 신탁, 보험 등의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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