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1403만 달러로 106.1% 증가…유럽 방산 시장 진출 위해 워커 프레시전 인수 합의
카르만 홀딩스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한 1억 8206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적인 유기적 성장률 24.4%와 함께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2분기 순이익은 1403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680만 7000달러) 대비 106.1%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11달러로 전년 동기(0.05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비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에비타(EBITDA)는 54.7% 증가한 5458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과 수주 잔고 사상 최대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전술 미사일 및 통합 방어 시스템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한 6301만 2000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극초음속 및 전략 미사일 방어 부문 매출은 24.2% 늘어난 4341만 7000달러, 해양 방어 시스템 부문은 3356만 20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우주 및 발사 부문 매출도 6.3% 증가한 4207만 2000달러로 집계됐다.2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Backlog)는 13억 달러로 2025 회계연도 말 대비 65%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주 및 발사 분야 고객사와의 대규모 다년 계약을 포함해 전 사업 영역에서 약 5억 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한 결과다.
유럽 방산 시장 확장 및 연간 가이드라인 상향
카르만 홀딩스는 유럽 방산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위해 워커 프레시전 엔지니어링(Walker Precision Engineering)을 약 94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채 재조정(repricing)을 완료해 연간 이자 비용을 약 400만 달러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존 램보(Jon Rambeau) 카르만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프로그램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규 프로그램에서 대체 공급업체 지위를 확보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현재 총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3건의 추가 장기 방산 계약을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2분기 호실적과 강력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2026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대비 상향된 7억 3000만 달러에서 7억 4500만 달러 사이로 제시했으며, 조정 에비타 전망치 역시 2억 1500만 달러에서 2억 2250만 달러 범위로 높여 잡았다.
카르만 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국방부 및 우방국의 핵심 임무와 우주 접근 수요에 맞춘 차세대 시스템 솔루션을 설계·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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