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일회용 핸드피스 판매량 4만 8000개로 증가…중국 합작법인 추가 출자 진행 중
에이픽스메디컬이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메릴랜드주 연방법원에 에이픽스메디컬을 상대로 한 특허 침해 소송이 접수됐다. 원고 측은 에이픽스메디컬의 특정 제품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 않은 금전적 손해배상과 침해 금지 명령(가처분)을 요구했다. 에이픽스메디컬은 소송 초기 단계여서 발생 가능한 손실 규모를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이번 재무제표에 별도의 충당부채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핸드피스 판매량 4만 8000개로 성장
회사의 주력 제품군인 미용성형(Surgical Aesthetics) 부문의 소모품 판매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6월 30일 종료) 일회용 핸드피스 판매량은 약 4만 8000개로, 전년 동기의 4만 개 대비 20% 증가했다. 미국 시장 내에서 핸드피스 매출은 미용성형 부문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수익원이다.최근 비만 치료제(GLP-1)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대해 회사 측은 장기적인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발생하는 피부 처짐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바디 콘투어링(체형 조각) 시술 수요가 늘어날 수 있으며, 이는 흡입 시술 후 피부 수축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레누비온(Renuvion)' 제품군의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합작법인 출자 및 특수관계인 거래 지속
에이픽스메디컬은 중국 공급업체와 설립한 합작법인(China JV)에 대한 추가 출자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23년 6월 합작법인의 등록자본금을 늘리는 계약 개정에 따라 총 40만 8000달러를 추가 출자하기로 합의했으며, 올해 6월 30일 기준 이 중 21만 4000달러의 납입을 완료했다. 해당 합작법인은 지난해 5월 중국 유통사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아울러 합작법인의 파트너이자 회사의 공급업체인 중국 기업으로부터의 원재료 및 부품 매입도 지속되고 있다. 에이픽스메디컬은 올해 2분기 해당 업체로부터 약 62만 9000달러(전년 동기 34만 1000달러),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약 124만 2000달러(전년 동기 37만 달러) 상당을 매입했다. 6월 30일 기준 해당 공급업체에 대한 순미지급금 잔액은 약 32만 9000달러다.
에이픽스메디컬은 헬륨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용성형 의료기기 '레누비온'과 '아욘 체형 조각 시스템' 등을 개발 및 판매하는 미국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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