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2억 500만 달러 및 3000만 달러 규모 주식 지급 합의
아르코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시보고서(8-K)에 따르면, 아르코 페트롤리엄과 그 자회사들은 지난 4일 미드웨스트 텍사스 티(Midwest Texas Tea, LLC)를 비롯한 14개 매도인 측 법인들과 자산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인수 대상에는 미시간주 노바이와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위치한 연료 터미널 2곳, 400개 이상의 독립 대리점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유통 연료의 80% 이상을 운송하는 차량 차량단 등이 포함된다.
총 인수 대금은 거래 종결 시점에 지급할 현금 2억 500만 달러(재고 가치 별도 합산)와 아르코 페트롤리엄의 클래스 A 보통주 3000만 달러어치다. 주식으로 지급되는 대금은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되며, 거래 종결이 이루어진 분기 마지막 날의 12개월 후까지의 12개월간 실적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매도인에게 최종 지급될 예정이다.
실적 연동 지급 조건에 따르면, 인수 사업부의 12개월간 에비타(EBITDA, 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가 3170만 달러 및 특정 연료 관련 부문 EBITDA 220만 달러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최대 500만 달러의 현금 반환을 포함해 주식 지급액이 조정될 수 있다. 반대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면 지급액이 늘어날 수 있다. 아르코 측은 최근 10거래일간의 거래량 가중평균주가(VWAP)를 기준으로 거래 종결 시점에 약 146만 1265주의 보통주가 발행될 것으로 추정했다.
아르코 페트롤리엄은 이번 인수에 필요한 현금 대금을 기존 신용한도(lines of credit)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반독점법(HSR법)상 대기 기간 만료 등 통상적인 거래 종결 조건을 충족해야 완료된다.
아르코는 미국 전역에서 편의점과 주유소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석유 제품 유통 및 소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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