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총수입보험료 16.7% 증가한 8억 3104만 달러…중동 갈등으로 대형 손실 발생
해밀턴 인슈어런스 그룹의 2분기 순이익은 1억 4378만 2000달러(희석 주당 1.4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억 8741만 5000달러(희석 주당 1.79달러) 대비 감소했다. 비GAAP 기준 조정치인 영업이익은 1억 5818만 1000달러(희석 주당 1.56달러)로 집계됐다. 연환산 평균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6%, 연환산 영업 ROE는 22.7%를 기록했다.
보험료 수입 성장과 중동 갈등 여파
2분기 총수입보험료(Gross premiums written)는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8억 3104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 세그먼트별로는 인터내셔널 부문이 21.8% 증가한 4억 2007만 3000달러, 버뮤다 부문이 11.9% 증가한 4억 1096만 8000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경과보험료(Net premiums earned)는 14.6% 늘어난 5억 8600만 7000달러로 집계됐다.반면 손해율 악화로 언더라이팅 이익(Underwriting income)은 전년 동기 6745만 9000달러에서 이번 분기 2911만 2000달러로 감소했다. 합산비율(Combined ratio)은 전년 동기 대비 8.2%포인트 상승한 95.0%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중동 갈등으로 인한 대형 재해 손실 4570만 달러를 포함해 총 4990만 달러의 재해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상반기 누적 실적 및 재무 상태
2026년 상반기(6개월 누적) 총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7억 7115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억 7732만 달러(희석 주당 2.73달러)로 전년 동기 2억 6828만 8000달러(희석 주당 2.56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상반기 합산비율은 92.5%로 전년 동기 99.1% 대비 6.6%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상반기 중 미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된 추가 손실 정보가 반영되면서 과거 사업연도 유보액에서 1310만 달러의 불리한 조정이 발생했다.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총 현금 및 투자 자산은 61억 달러로 지난해 말 59억 달러 대비 증가했다. 주당 장부가치는 28.91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1.4% 상승했다. 누적 배당금을 포함한 주당 장부가치는 30.91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8.5% 증가했다. 회사는 2분기 중 221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자사주로 매입했으며, 상반기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는 4180만 달러에 달한다.
해밀턴 인슈어런스 그룹은 버뮤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특수 보험 및 재보험사로, 자회사들을 통해 전 세계에서 언더라이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플랫폼으로 해밀턴 글로벌 스페셜티, 해밀턴 셀렉트, 해밀턴 리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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