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손실 50만 달러 기록…연간 가이던스는 유지
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매출은 3049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3075만 1000달러) 대비 약 1% 감소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회성 복구 작업(return-to-service) 매출을 제외한 2분기 매출은 2970만 달러로 전년 동기(2570만 달러) 대비 16% 증가했다.
2분기 순손실은 49만 8000달러(주당 0.1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이익 30만 8000달러(주당 0.12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814만 달러로 전년 동기(1081만 9000달러) 대비 감소했다.
신규 계약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회사는 최근 수개월간 주요 계약을 잇달아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산림청(U.S. Forest Service)으로부터 CL-415EAF 슈퍼 스쿠퍼(Super Scooper) 4대에 대해 160일간의 임무 명령을 확보했다. 이는 최소 3000만 달러의 보장 대기 매출을 확보한 것으로, 항공기당 보장 기간이 기존 120일에서 160일로 늘어나며 회사 역사상 가장 긴 보장 기간을 기록했다.7월에는 텍사스 A&M 산림청과 5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킹 에어 360(King Air 360) 다목적 항공기 3대를 인도하기로 했다. 또한 유럽 최대 비상 항공 서비스 제공업체인 아빈시스(Avincis)와 리스 계약을 맺고 포르투갈의 산불 진압 지원을 위해 슈퍼 스쿠퍼 2대를 배치했다. 이는 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의 첫 유럽 매출 발생 사례다.
연간 실적 전망 유지
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는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연간 매출은 1억 3500만 달러에서 1억 4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중간값 기준 전년 대비 14% 성장한 수치다. 연간 조정 EBITDA는 55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다.샘 데이비스(Sam Davis) 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정부 기관 파트너들이 산불 전망에 대응해 항공기 사용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전례 없는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3분기로 접어들면서 산불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대를 배치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몬태나주 벨그레이드에 본사를 둔 브리저 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산림청을 비롯한 연방 및 주 정부 기관에 항공 소방 및 산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항공 소방 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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