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 사이버 사고 관련 영업중단 보험금 수령…연간 EPS 전망 2.07~2.11달러로 낮춰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내추럴 그로서스는 올해 3분기(회계연도 기준, 4~6월) 행정비용(Administrative expenses) 항목에 200만 달러(정확히 199만 3000달러)의 영업중단 보험금 회수 이익을 반영했다. 이는 지난해 6월과 7월 발생한 회사의 주 유통사 사이버 보안 사고로 인한 피해 보상분이다. 이에 따라 이번 분기 행정비용은 전년 동기 1094만 9000달러에서 950만 4000달러로 감소했다.
연간 가이드라인 하향 조정
내추럴 그로서스는 이날 발표를 통해 2026 회계연도 연간 실적 및 운영 전망치(가이드라인)를 일부 하향 조정했다. 연간 희석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기존 2.07~2.15달러에서 2.07~2.11달러로 상단을 낮췄다. 연간 일평균 동일매장매출 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1.5%~2.5%에서 1.5%~2.0%로 범위를 좁혀 잡았다.신규 매장 개설 및 리모델링 계획도 축소됐다. 올해 신규 매장 개설 전망치는 기존 6~8개에서 6~7개로 조정됐으며, 매장 이전 및 리모델링 횟수 전망치도 기존 2~3개에서 2개로 하향 조정됐다. 연간 자본지출(CAPEX)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한 4500만~5000만 달러 선을 유지했다.
재무 상태 및 배당금 지급 계획
회사의 재무 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내추럴 그로서스는 1746만 7000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7000만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Revolving credit facility)에서 인출해 사용한 차입금은 없다. 올해 9개월 누적 영업활동현금흐름은 5509만 7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자본지출에는 4034만 2000달러를 투자했다.이와 함께 내추럴 그로서스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1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선언했다. 이번 배당금은 올해 8월 17일 장 마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내추럴 그로서스 바이 바이타민 코티지는 미국 콜로라도주 레이크우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기농 식료품과 건강보조식품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소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중 3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으며, 분기 말 기준 미국 22개 주에서 17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분기 종료 이후에도 2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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