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지분 약 27% 확보 예정…사업 부문 '광고·구독·기기' 3개 세그먼트로 개편
로쿠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로쿠는 지난 6월 14일 폭스 코퍼레이션 및 그 자회사들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로쿠는 폭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며, 기존 로쿠 주주들은 합병 법인의 지분 약 27%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합병 효력 발생 시점 기준 로쿠의 클래스 A 및 클래스 B 보통주 주주들은 주당 폭스 클래스 A 보통주 0.9693주와 현금 96.00달러를 받게 된다. 이번 합병 거래는 양사 주주들의 승인과 미국 반독점당국(HSR법)의 심사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중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완료 시 로쿠의 클래스 A 보통주는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된다.
사업 보고 부문 3개 세그먼트로 개편
이와 함께 로쿠는 올해 1분기부터 사업 보고 부문(세그먼트)을 기존 '플랫폼'과 '기기' 2개에서 '광고(Advertising)', '구독(Subscriptions)', '기기(Devices)' 3개 부문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플랫폼 부문에 묶여 있던 광고와 구독 사업을 별도 세그먼트로 분리해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조치다.새로운 세그먼트 기준에 따라 로쿠의 올해 2분기 광고 부문 매출은 6억 7281만 6000달러, 구독 부문 매출은 5억 4815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기기 부문 매출은 1억 3372만 1000달러로 집계됐다.
로쿠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TV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자체 스트리밍 기기 판매와 광고 및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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