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0억 9793만 달러로 소폭 감소…미 법원 판결로 9000만 달러 보험금 반환 후 소송 지속
언더아머가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의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6월 30일 종료된 3개월간) 순이익은 54만 5000달러(주당순이익 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61만 2000달러의 순손실(주당순손실 0.01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억 9792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11억 3406만 8000달러) 대비 약 3.2% 감소했다. 반면 총이익은 5억 9383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5억 4649만 6000달러)보다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4673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32만 3000달러)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미국 IEEPA 관세 환급금 7000만 달러 반영
이번 분기 실적 개선에는 미국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환급 조치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2월 미국 대법원이 IEEPA 하에 부과된 일부 관세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린 후, 언더아머는 관세 환급 절차를 밟아왔다.언더아머는 이번 분기 중 총 1억 100만 달러의 현금 관세 환급금을 수령했다. 이 중 지난 2026 회계연도에 인식했던 관세 비용의 회수분인 약 7000만 달러가 이번 분기 매출원가(Cost of goods sold) 차감 항목으로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는 향후 환급받을 예정인 약 1300만 달러를 선급비용 및 기타유동자산으로 계상했다.
9000만 달러 보험금 반환 소송 및 채무 상환
한편 언더아머는 과거 증권 집단소송(Consolidated Securities Action) 합의금 및 방어 비용과 관련해 임원배상책임(D&O) 보험사들과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미국 제4연방항소법원은 언더아머에 보험사로부터 지급받은 9000만 달러의 보험금을 반환하라고 판결했으며, 회사는 지난 회계연도 중 이를 전액 납부했다.이후 미국 메릴랜드 연방법원에서 진행된 후속 소송에서 보험사들은 법정 이자(prejudgment interest)로 총 850만 달러를 추가 요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7월 7일 이를 기각했다. 다만 언더아머는 해당 법적 분쟁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미지급 비용 항목에 850만 달러를 충당부채로 설정해 둔 상태다.
재무 활동 측면에서는 지난해 8월 발행한 2030년 만기 7.25%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기존 2026년 만기 3.25% 선순위 채권 6억 달러를 지난 6월 15일 최종 상환 완료했다.
언더 아머 C는 글로벌 운동용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를 개발하고 마케팅하는 기업으로 북미, EMEA,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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