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1920만 달러로 적자 지속…한국 공장 NDAA 준수 배터리 셀 연간 100만 개 규모로 증설 예정
SES AI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507만 2000달러(약 5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52만 7000달러 대비 43.8%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매출 671만 1000달러와 비교하면 감소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손실은 1919만 6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300만 7000달러의 영업손실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790만 5000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 에너지저장장치(ESS), 드론 배터리 셀, 소재, 인공지능(AI) 기반 배터리 소재 탐색 플랫폼인 '분자 우주(Molecular Universe)' 등 모든 제품군에서 처음으로 매출 기여가 발생하며 상업적 모멘텀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GAAP 매출총이익률은 22.6%로 직전 분기 18.1% 대비 개선됐다.
한국 공장 생산능력 연간 100만 개로 확대
SES AI는 드론 및 무인 시스템 분야의 수요 대응을 위해 한국 공장의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회사는 한국 내 미국 국방수임법(NDAA) 준수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을 기존 연간 20만 개에서 약 한 달 내에 연간 100만 개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올해 4분기부터 연간 100만 개 규모의 풀가동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해당 라인에서 생산되는 셀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여하기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함께 회사는 올해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000만 달러에서 3500만 달러 사이로 유지했다. 혼합 기준 연결 매출총이익률은 약 1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 단기투자자산은 약 1억 6300만 달러 규모다.
한편, SES AI는 이사회에 신임 이사로 폴 디머(Paul Diemer) 전 플렉스(Flex) 파워 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 폴 디머 이사는 제네락 파워 시스템즈(Generac Power Systems)의 기업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부사장(SVP)으로 재직 중이며, 향후 회사의 ESS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SES AI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싱가포르, 한국, 중국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리튬메탈 배터리 및 AI 기반 배터리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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