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자·패heon 등 위탁생산 계약 잇달아 체결…각각 약 200만 달러·78만 3000달러 약정
카이로스 파머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138만 8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손실 142만 2000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주당순손실은 0.06달러로 전년 동기(0.08달러) 대비 개선됐다.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으로는 순손실 304만 2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68만 4000달러)보다 적자 폭이 늘어났다.
회사는 보고서에서 누적된 영업손실과 운영자금 유출로 인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독립 감사인 역시 지난해 말 재무제표에 대해 같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카이로스 파머의 올해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62만 6000달러로, 지난해 말 449만 1000달러에서 186만 5000달러 감소했다. 회사는 현재 보유 자금으로는 향후 12개월 동안의 계획된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상 공급망 확보 위해 론자·패heon과 신규 계약 체결
카이로스 파머는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위탁생산 및 개발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자금 약정을 늘렸다. 회사는 지난 3월 27일 론자(Lonza)와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작업기술서(SOW) 계약을 체결했다. 이 대금은 13단계의 공정이 완료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중 론자에 19만 3000달러를 지급했다.이어 지난 5월 11일에는 브래머 바이오(Brammer Bio MA, LLC, 이하 패heon)와 의약품 개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임상 2상 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ENV-105 무균 액상 바이알의 임상 공급품 이전 및 제조를 위탁하는 내용이다. 카이로스 파머가 이 계약을 통해 약정한 총 금액은 78만 3000달러다.
주주총회서 주식 보상 한도 500만 주 증액 승인
자금 조달 및 인재 영입을 위한 제도적 정비도 마쳤다. 카이로스 파머 이사회는 지난 5월 7일 '2023 주식 보상 계획(2023 Plan)'의 주식 발행 한도를 500만 주 늘리고, 내년부터 매년 발행주식 총수의 5%씩 자동으로 한도를 늘리는 자동 증액(Evergreen) 조항을 도입하기로 결의했다. 해당 안건은 지난 6월 29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주식 보상 계획에 배정된 총 주식 수는 665만 주로 늘어났으며, 6월 30일 기준 587만 7395주가 발행 가능 잔여분으로 남아있다.카이로스 파머는 2013년 설립된 초기 단계의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종양학 분야의 면역 치료제 및 세포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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