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에 1억 3000만 달러 투입…9월 투자자의 날 개최 예정
예티 홀딩스는 2026년 7월 4일 종료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억 8387만 달러(약 4억 8386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쿨러 및 장비 부문이 16% 성장하고 해외 매출이 19% 늘어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일반기업회계기준(GAAP) 기준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9352만 달러(약 9351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9% 늘어난 7132만 달러(약 7131만 7000달러)로 집계됐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9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비일반기업회계기준(Non-GAAP)을 적용한 조정 EPS는 0.67달러로 2% 늘었다.
관세 환급 효과로 수익성 개선…주주환원 및 전망치 상향
이번 분기 수익성 지표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환급금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예티 홀딩스는 2분기 중 총 4560만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 회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해 이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89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한 66.7%를 기록했다.예티 홀딩스는 자사주 매입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도 이어갔다. 회사는 2분기 중 보통주 280만 주를 총 1억 3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번 매입 이후 기존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허가 잔액 중 약 3억 7000만 달러가 남게 됐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예티 홀딩스는 2026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7%~8%를 유지했으나, 조정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기존 14.6%에서 14.9%로 상향했다. 조정 EPS 전망치 역시 기존 2.83달러~2.89달러(14%~17% 성장)에서 2.94달러~3.00달러(19%~21% 성장)로 올려 잡았다.
맷 레인체스 예티 홀딩스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 캠페인과 제품 혁신을 통해 불안정한 소비 환경 속에서도 강력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유럽, 아시아, 호주 등 해외 시장의 재가속화가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예티 홀딩스는 오는 9월 17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투자자의 날(Investor Day)' 행사를 개최하고 장기 전략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예티 홀딩스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쿨러, 텀블러(드링크웨어), 가방 등 혁신적인 아웃도어 제품을 설계하고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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