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술이전 등으로 1900만 달러 확보했으나 추가 조달 필수적
재규어 헬스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에 매출 122만 5000달러, 영업손실 759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1280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1056만 달러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주당순손실은 15.70달러다.
상반기 기술이전 계약으로 숨통 텄으나 자금난 여전
재규어 헬스는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149만 7000달러, 영업이익 258만 5000달러를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1월 12일 체결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6월 22일 개정) 덕분이다. 회사는 이 계약을 통해 1600만 달러의 선급 기술료(upfront revenue)를 받았으며, 2월 22일에는 환매 옵션 소멸 대가로 3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아 총 1900만 달러의 일회성 수익을 확보했다.그러나 이러한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재규어 헬스의 장기적인 재무 안정성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회사는 설립 이후 반복적인 영업손실과 부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기록해 왔으며, 올해 6월 30일 기준 누적 결손금은 4억 374만 9000달러에 달한다.
회사 측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보유한 현금 잔고로는 향후 1년 동안의 운영 계획을 감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향후 12개월 동안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당한 의문(substantial doubt)이 제기된다"고 공식 밝혔다.
추가 자금 조달 및 비용 절감 추진
재규어 헬스는 향후 주식 및 채권 발행, 타 기업과의 협력 및 라이선스 로열티 계약, 신제품 판매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만약 적절한 시기에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예정된 연구개발 및 상업화 활동을 축소하고 비용 절감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재규어 헬스는 지난 4월 30일 자로 보통주 3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1-for-35 reverse stock split)를 단행했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78만 8000달러, 사용이 제한된 담보 목적의 조정 현금(restricted cash)은 280만 2000달러다.
재규어 헬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체용 의약품(크로펠레머 성분의 마이테시 등)을 개발하는 휴먼 헬스 부문과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개발하는 애니멀 헬스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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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