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머레이·톰 온드로프 이사 영입…기존 기술위원회를 AI 혁신위원회로 확대 개편
시스코는 AI, 기술 혁신, 식자재 유통, 공급망 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제이슨 머레이(Jason Murray)와 톰 온드로프(Tom Ondrof) 등 2명의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선임으로 시스코의 이사회 규모는 13명으로 늘어난다.
제이슨 머레이 신임 이사는 물류 스타트업 쉬피움(Shipium Corp.)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로, 아마존에서 19년간 근무하며 공급망 최적화 기술 및 리테일 시스템 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공급망 기술 전문가다. 머레이 이사는 시스코 이사회 내 '인공지능 전환 및 기술 위원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톰 온드로프 신임 이사는 아라마크(Aramark Corporation)의 전 수석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CFO)을 지냈으며, 퍼포먼스 푸드 그룹(Performance Food Group), 컴패스 그룹(Compass Group) 등 식자재 유통 및 비즈니스 서비스 업계에서 30년 이상 재무 및 전략 기획 분야를 이끈 인물이다. 온드로프 이사는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기술위원회를 AI 혁신위원회로 개편
이와 함께 시스코 이사회는 기존 '기술 위원회'를 '인공지능 전환 및 기술 위원회(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 Technology Committee)'로 확대 개편하는 안을 승인했다. 해당 위원회는 경영진과 매월 회의를 갖고 AI 기반 역량 도입과 전사적 AI 전환 과제 실행을 감독할 방침이다.시스코는 지난 8월 4일 발표한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에서 53주 기준 매출 성장률 6%~7%, 조정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9%~11%를 제시한 바 있다. 이 전망치에는 AI 기반 프로세스 개선과 자동화, 운영 효율화를 통해 달성할 1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시스코는 10년 이상 투자 관계를 이어온 주요 주주인 디이쇼 그룹(the D. E. Shaw group)과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이쇼 그룹은 시스코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 제공업체 및 이사 후보자 소개 등을 도왔으며, 시스코가 추진 중인 제트로 레스토랑 디포(Jetro Restaurant Depot) 인수 거래의 자금 조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333개의 유통 센터를 운영하며 약 67만 개의 고객사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유통 기업이다. 2026년 6월 27일 종료된 2026 회계연도 기준 84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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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