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회사 사명 변경 및 Green UAS 인증 추진…공군·육군 공병단 계약 확보
엑신 테크놀로지스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도자료(8-K)에 따르면, 회사는 국방 분야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부문 자회사의 사명을 '엑신 디펜스(Exyn Defense)'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자율 매핑 플랫폼인 '넥시스(Nexys)'의 'Green UAS' 인증 절차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전쟁부(Department of War), 연방 기관 및 동맹국 기구로의 공급 확대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정부 및 국방 시장에서의 구체적인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엑신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공군 워너 로빈스 항공 물류 복합단지(Warner Robins Air Logistics Complex)와 자율 항공기 검사 및 디지털 트윈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국방 유지보수 시장에 진입했다.
또한, 상업용 LiDAR 시스템과의 경쟁 평가를 거쳐 미국 정부의 선도적인 연구·공학 기관에 넥시스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미국 육군 공병단(U.S. Army Corps of Engineers)을 포함해 3개 대륙에 걸친 광산, 인프라, 정부 부문에서 신규 고객 계약을 확보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모델로 수익성 개선 도모
재무 측면에서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지표가 일부 개선됐다. 올해 2분기 매출은 95만 달러로 전년 동기(140만 달러) 대비 감소했으나, 매출원가가 전년 동기 80만 6,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50만 4,000달러로 37.4% 줄었다.이에 따라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46.9%를 기록해 전년 동기(40.6% ) 대비 63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했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믹스 개선과 매출 대비 원가 절감, 그리고 마진이 높은 소프트웨어 및 구독 매출 비중 확대를 수익성 개선의 요인으로 꼽았다. 2분기 순손실은 690만 달러(주당 1.55달러)로 전년 동기 290만 달러(주당 2.22달러)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
벤 윌리엄스(Ben Williams) 엑신 테크놀로지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 비의존형 자율주행 플랫폼인 '엑신AI(ExynAI)'는 GPS가 작동하지 않고 통신이 제한된 복잡한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강력한 경쟁 장벽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 자율주행 엔진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타사 제조업체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고마진의 반복 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엑신 테크놀로지스는 GPS가 작동하지 않는 복잡한 환경에서도 비행 및 지상 로봇 시스템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벨 4B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나스닥 시장에서 보통주(티커: EXYN)와 워런트(티커: EXYNW)가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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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