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 크레딧 퍼실리티 630만 달러 잔액 두고 협상 중…나스닥 상장 폐지 경고도 지속
플럭스 파워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간보고서(10-K)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6년 3월 31일 지브롤터 비즈니스 캐피털(Gibraltar Business Capital, LLC, 이하 GBC)에 2026년 2월 28일로 끝나는 3개월 동안의 최소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재무 약정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통보했다. 이는 GBC 신용 한도(GBC Credit Facility) 계약상 '채무불이행 사건(event of default)'에 해당한다.
현재 플럭스 파워는 GBC와 계약 개정 및 약정 위반 유예(waiver)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GBC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신용 한도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나, 언제든지 자금 지원을 제한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또한 GBC는 자체 판단에 따라 신용 공여를 즉시 중단하고 630만 달러(약 83억 원)에 달하는 잔액 전체에 대해 즉각적인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플럭스 파워는 나스닥 시장 상장 폐지 위기에도 직면해 있다. 회사는 지난 2026년 7월 24일 나스닥 상장자격부서로부터 최소 입찰 가격 규정(주당 1달러 미만) 미달로 경고를 받았다. 또한 과거 자본금 요건 미달로 인해 나스닥 측의 특별 모니터링을 받고 있으며, 현재 시장 가치 요건(최소 3500만 달러)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상장 유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플럭스 파워 홀딩스는 1998년 네바다주에 설립됐으며 자회사 플럭스 파워를 통해 지게차 및 공항 지상조업장비(GSE) 등 산업·상업용 장비의 전동화를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설계, 제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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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