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0.31달러에 보통주 241만 9354주 발행...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 속 자금 조달
이번 공모를 통해 넥설린 테크놀로지는 주당 0.31달러의 가격으로 보통주 241만 9354주를 발행한다. 이는 지난 2026년 8월 19일 투자자와 체결한 증권매입계약에 따른 것이다. 주식 인도 및 대금 지급은 관행적인 종결 조건을 충족하는 것을 전제로 2026년 8월 20일경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진행되는 사모 발행(PIPE)을 통해 투자자에게 보통주 120만 9677주를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가 함께 부여된다. 이는 이번 공모에서 투자자가 매입한 보통주 수량의 50%에 해당한다. 해당 워런트의 행사가격은 주당 0.50달러로 발행 즉시 행사할 수 있으며,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단, 투자자의 지분율이 9.99%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제한 조건이 적용된다.
회사는 증권매입계약 체결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0일 이내에 워런트 행사로 발행될 주식의 재매각을 지원하기 위한 등록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 직면
이번 자금 조달은 넥설린 테크놀로지가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사는 지난 2026년 1월 21일 나스닥 상장자격부서로부터 최소 입찰 가격 규정(주당 1.00달러 유지) 미달 통보를 받았다. 180일의 유예기간인 2026년 7월 20일까지 이를 충족하지 못했으며, 초기 상장에 필요한 최소 주주지분 요건(500만 달러)도 채우지 못해 2차 유예기간 연장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에 따라 회사는 2026년 7월 24일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결정을 통보받았으며, 즉각 청문회를 요청했다. 청문회는 2026년 9월 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청문회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상장 폐지 절차는 보류된다.
아울러 회사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주주지분이 151만 9423달러로 감소해 나스닥 유지 조건인 최소 주주지분 요건(250만 달러)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추가 경고 서한을 2026년 8월 14일 수령했다. 회사는 청문회에서 주식 병합 및 자본 확충 등을 포함한 규정 준수 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신규 자금 조달 약정 체결
넥설린 테크놀로지는 이번 공모와 별개로 2026년 8월 19일 동일한 투자자와 최대 15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매입 약정(AMPA)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투자자에게 수시로 주식 매입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매입 가격은 회사의 선택에 따라 거래일 전 3일간의 거래량가중평균주가(VWAP)의 92% 또는 거래일 전날 최저가의 97%로 책정된다. 회사는 약정 체결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약정 총액의 2%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현금 또는 주식 등으로 지급해야 하며, 나스닥 상장 폐지가 발생할 경우 수수료율은 3%로 인상된다.
넥설린 테크놀로지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순수입금과 기존 현금 자산을 임상 개발, 규제 및 제품 개발, 설비 투자, 운영 자금 및 기타 일반 기업 목적에 순차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넥설린 테크놀로지는 불안증, 불면증, 우울증 치료를 위한 비침습적 뇌 자극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3세대 헤드셋 장치인 'HALO'의 불면증 치료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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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