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이드 환자 대상 '아트루비' 접근성 확대… 백악관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
이번 합의에 따라 브리지바이오 파머는 '제너러스(GENEROUS) 모델'을 통해 현재 시판 중인 자사의 희귀질환 치료제 '아트루비(Attruby, 성분명 아코라미디스)'에 대한 주 정부 메디케이드(Medicaid, 저소득층 의료보장제도) 환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메디케어 파트 D(Medicare Part D)를 통한 아트루비 공급도 향후 별도의 가격 규제 없이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로 유지된다.
이번 발표 당일 닐 쿠마(Neil Kumar) 브리지바이오 파머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제이 트럼프(Donald J. Trump) 미국 대통령 및 행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희귀 유전 질환 치료제 개발의 혁신과 지속적인 투자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사 측은 이번 합의가 자사의 기존 환자 지원 프로그램인 '포징브릿지(ForgingBridges)'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격 요건을 갖춘 환자들에게 본인 부담금을 월 최소 0달러 수준으로 낮출 수 있도록 급여 안내 및 재정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브리지바이오 파머의 대표 제품인 아트루비는 성인의 야생형 또는 변이형 트랜스티레틴 매개 아밀로이드증 심근병증(ATTR-CM) 치료를 위한 트랜스티레틴 안정제다. 이 외에도 회사는 사지대대형 근이영양증 2I/R9형(LGMD2I/R9) 치료제 후보물질 'BBP-418'(우선심사(Priority Review) 지정, FDA PDUFA 목표일 2026년 11월 27일), 상염색체 우성 저칼슘혈증 1형(ADH1) 치료제 후보물질 '엔칼레렛(encaleret)'(우선심사(Priority Review) 지정, PDUFA 목표일 2027년 5월 7일),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후보물질 '인피그라티닙(infigratinib)' 등 3개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를 받고 있다.
브리지바이오 파머는 유전 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제약사로, 개별 질환에 집중하는 자율적인 개발 팀들과 임상·규제·상업화 역량을 지원하는 중앙 허브가 결합된 분산형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 모델을 통해 신약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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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