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B. 라일리 등과 계약… 텍사스 주정부 데이터센터 허가 일시 중단 조치로 개발 지연 우려
뉴 에라 에너지 앤드 디지털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즈호 증권 USA(Mizuho Securities USA LLC), B. 라일리 증권(B. Riley Securities, Inc.), 노스랜드 증권(Northland Securities, Inc.), 텍사스 캐피털 증권(Texas Capital Securities), BTIG, 로스 캐피털 파트너스(Roth Capital Partners, LLC) 등 공동 주관사단과 ATM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1일 비스트라 계열사와 텍사스 데이터센터 1단계 사업용 20년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뉴 에라 에너지 앤드 디지털은 주관사단을 통해 자사 보통주를 최대 1억 달러 한도 내에서 수시로 발행해 매각할 수 있게 됐다. 주식 발행과 판매는 회사의 지시에 따라 시장 상황과 가격 제한 조건 등을 고려해 진행된다. 회사는 주관사단에 보통주 매각 대금의 최대 3.5%를 수수료로 지급하고 관련 법률 비용 등을 보전하기로 합의했다. 조달 자금은 자본 지출, 운영 자금, 기존 부채 상환 및 차환 등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텍사스 데이터센터 개발 인허가 일시 중단 리스크 직면
회사는 이번 ATM 프로그램 추진과 함께 투자설명서 보충서(Prospectus Supplement)를 통해 사업 관련 추가 리스크 요인과 상업적 협상 현황도 공개했다. 특히 최근 텍사스주 내 데이터센터 개발과 관련한 규제 변화가 주요 리스크로 부각됐다.공시에 따르면 그레그 애보트(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 21일 텍사스 환경품질위원회(TCEQ)에 텍사스 전력신뢰성위원회(ERCOT)의 데이터센터 전력망 연계 대기열 감사가 완료될 때까지 주 내 모든 데이터센터 관련 인허가 발급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감사는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T) 및 텍사스 수자원개발위원회(TWDB)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뉴 에라 에너지 앤드 디지털의 텍사스 크리티컬 데이터 센터(TCDC) 프로젝트를 포함한 주요 개발 사업에 필요한 대기 배출 허가 등 필수 인허가 취득이 ERCOT 감사가 끝날 때까지 지연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인허가 보류 조치가 개발 일정과 영업 실적, 재무 상태에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앵커 테넌트(핵심 임차인) 유치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기업 중 한 곳을 포함한 복수의 잠재적 파트너들과 직접 임대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임차인과 의향서(LOI)를 체결하더라도 그 의향서는 구속력이 없고 여러 조건과 불확실성이 따르며, 구속력 있는 최종 계약 체결 여부나 상업적 조건의 수용 가능성은 보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뉴 에라 에너지 앤드 디지털은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에 본사를 두고 디지털 인프라 및 전력 자산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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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