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2625만 주 공모로 4억 4625만 달러 조달…애브비, 지분 4.9% 확보 추진
아다릭스는 이번 IPO를 통해 보통주 2625만 주를 공모하며, 총 공모 규모는 4억 4625만 달러다. 인수 수수료 3123만 7500달러를 뺀 회사 몫은 비용 차감 전 4억 1501만 2500달러이며, 회사는 발행 비용까지 제외한 순 조달 자금을 약 4억 811만 달러로 추산했다. 회사는 인수단에 30일간 최대 393만 7500주의 보통주를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했다. 주식 인도일은 현지 시각 기준 2026년 9월 28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공모와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AbbVie Inc.)가 사모투자(PIPE) 방식으로 참여한다. 애브비는 아다릭스 보통주 523만 3264주를 이번 공모가와 동일한 주당 17.00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애브비는 아다릭스 발행주식 총수의 약 4.9%를 보유하게 된다. 다만 애브비의 총 투자 금액은 최대 1억 달러로 제한된다. 이번 사모투자는 공모 완료를 조건으로 동시에 종결될 예정이다.
아다릭스는 차세대 소간섭RNA(siRNA)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메신저RNA(mRNA) 사일런싱 기술(MST)과 세포 표적 전달(CTD)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보체 매개 질환, 유전성 혈관부종(HAE), 혈전성 질환 등을 표적하는 3개의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과 비만 및 퇴행성 신경질환을 겨냥한 2개의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앞서 아다릭스는 2025년 5월 애브비와 다중 치료 분야에 걸친 siRNA 치료제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선급금으로 3억 3500만 달러를 수령했으며, 옵션 연장·행사 대가로 최대 3억 8500만 달러, 마일스톤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74억 50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한 자릿수 후반에서 10%대 중반의 단계별 로열티도 받는 조건이다.
이번 상장 주관은 JP모건, 모건스탠리, TD코웬, UBS 인베스트먼트 뱅크, 라이프사이 캐피털이 공동으로 맡았다. 아다릭스는 2019년 12월 델라웨어주 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해 있다. 창립 이후 이번 공모 전까지 주요 바이오 전문 투자사들로부터 약 3억 525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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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