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까지 상근 특별 고문 근무… RSU 225만 달러 미가득분 전액 가득·리텐션 보너스 220만 110달러
공시에 따르면 베라 모빌리티의 100% 자회사인 VM 콘솔리데이티드(VM Consolidated, Inc.)는 지난 2일 카이저 임시 CEO와 퇴직 합의서를 맺었다. 카이저의 임시 CEO 마지막 근무일은 오는 10월 31일이며, 11월 1일부로 회사와 자회사·계열사의 모든 임원 및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같은 날 존 뉴하드(Jon Newhard) 신임 CEO가 취임한다.
카이저는 이후 회사와 CEO 리더십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상근 특별 고문(Special Advisor)으로 근무한다. 양측은 그의 퇴직을 2022년 11월 8일자 임원 고용계약상 '정당한 사유 없는 해고(termination without Cause)'로 보기로 합의했다. 카이저는 계속 근무를 전제로 12월 31일까지 연 65만 달러 기준의 기본 급여를 받으며, 회사는 그 전까지 고용계약상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만 그를 해고할 수 있다.
현금 퇴직금과 주식 가득, 리텐션 보너스
카이저는 퇴직 합의서와 퇴직일 이후 작성할 추가 면책 확인서에 서명하고 이를 철회하지 않으며, 합의서나 고용계약 제5~9조를 중대하게 위반하지 않는 조건으로 퇴직 혜택을 받는다. 먼저 12개월 치 기본 급여인 65만 달러의 현금 퇴직금과 본인 및 피부양자의 12개월 치 COBRA(퇴직자 건강보험 연장) 보험료 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을 분할 지급받는다.또 지난 6월 1일 부여된 225만 달러 규모 시간 기반 제한조건부주식(RSU)의 미가득분이 전액 가득된다. 같은 날 부여된 330만 달러 규모 현금 리텐션 보너스 가운데 66.67%인 220만 110달러를 받고, 나머지 109만 9890달러는 소멸된다. 퇴직일 전에 회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그를 해고하더라도 추가 면책 확인서 조건을 충족하면 이 혜택은 유지되지만, 아래 보너스는 받을 수 없다.
연간 보너스와 전환 보너스 조건
카이저가 12월 31일까지 근무하고 추가 면책 확인서에 서명한 뒤 철회하지 않으면 2026 회계연도 연간 인센티브 계획(AIP)에 따른 보너스 수령 자격을 유지한다. 목표 보너스는 1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는 75%, 6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100%의 보너스 목표 비율을 기간별로 안분해 정한다. 지급액은 회계연도 종료 후 이사회 보상위원회가 재량으로 결정하며, 최소 지급액은 보장되지 않고 늦어도 2027년 3월 15일까지 지급된다.아울러 12월 31일까지 근무하고 면책 조건을 충족하며, 이사회가 그가 리더십 전환을 충실히 지원하고 합의서상 다른 성과 조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하면 20만 달러의 일회성 현금 전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보너스는 추가 면책 확인서가 철회 불가능해진 뒤 30일 이내, 늦어도 2027년 3월 15일까지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합의서에는 12월 31일 이전에 회사 지배권 변경(Change in Control)이 일어나거나 전환 기간 중 카이저가 사망 또는 장애 상태가 되면 위 혜택의 지급을 앞당기는 조항도 담겼다. 카이저는 고용계약상 퇴직 후 제한 약정을 재확인했으며, 합의서상 일부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하고 서면 통지 후 10일 안에 시정하지 않으면 추가 지급을 받지 못하고 이미 받은 일부 금액도 반환해야 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