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평가정 성공·미국 멕시코만 치눅 8호정 생산 개시
머피 오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월 27일 베트남 해상 15-1/05 광구의 락다방(Golden Camel) 유전에서 첫 원유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해당 광구 개발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2028년에서 2029년 사이에 머피 오일 지분 기준 일일 1만~1만 5000석유환산배럴(MBOEPD)의 최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머피 오일의 자회사 머피 쿨롱박 오일이 40%의 지분으로 운용사를 맡고 있으며, 페트로베트남 탐사개발(35%)과 한국의 SK어스온(25%)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베트남 탐사정 석유 발견 및 코트디부아르 평가·멕시코만 생산 성과
머피 오일은 동일한 베트남 15-1/05 광구 내 락다짱 북-1X(Lac Da Trang North-1X) 탐사정 시굴에서도 순 유층 131피트(약 40미터)를 확인하며 유전 발견에 성공했다. 회사는 기존에 생산을 시작한 락다방 인프라를 활용해 락다짱 북 발견정을 연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는 이 방안이 자본 효율적이고 개발 주기가 짧은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가 된다고 설명했다.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해상 CI-103 광구의 부발레 웨스트-1X(Bubale West-1X) 평가정에서도 성공적인 시굴 결과를 확보했다. 수심 9039피트(약 2755미터) 해역에서 총 1만 9357피트(약 5900미터) 깊이까지 시굴한 결과, 투로니안 저류층에서 순 유층 88피트(약 27미터)를 발견했다. 더 깊은 알비안 저류층에서도 추가 탄화수소가 확인됐다. 머피 오일 자회사가 지분 85%를 보유한 운용사이며 코트디부아르 국영석유회사(PETROCI)가 15% 지분을 갖고 있다.
미국 멕시코만 워커리지 425 광구의 치눅 8호(Chinook #8) 개발정에서도 생산이 시작됐다. 캐스케이드-치눅 유전 내 파이오니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를 통해 연결된 해당 유정은 초기 총 일일 생산량 약 1만 5000석유환산배럴을 달성했다. 머피 오일은 치눅 8호 유정의 지분 86.7%를 보유하고 있다.
에릭 M. 함블리 머피 오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부발레 웨스트-1X와 락다짱 북-1X 탐사는 회사의 자원 잠재력을 확충했으며, 락다방 및 치눅 8호정의 개발 진행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생산과 현금흐름으로 전환하는 역량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머피 오일은 이글포드 셰일, 튜퍼 몬트니, 카이밥 두버네이 등 온쇼어(육상) 자산과 미국 멕시코만, 캐나다, 베트남, 코트디부아르 등 오프쇼어(해상)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