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9500만 달러·주식 2100만 달러 지급…핵심 부품 공급망 내재화
계약 체결 및 거래 종결일은 지난 10월 16일이다. 센트러스 에너지는 웨스터맨의 보유 주체인 웨스터맨 종업원지주신탁의 수탁자 벤투라 트러스트(Ventura Trust) 및 웨스터맨 홀딩스와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총 인수 대금은 약 1억 1600만 달러다. 센트러스 에너지는 이 가운데 9500만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2100만 달러 상당의 클래스 A 보통주를 교부했다. 주식 교부 수량은 10월 15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회사는 이번 거래가 종결 후 첫해 조정 주당순이익(EPS)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수 대금 지급 과정에서 센트러스 에너지는 인수 대금을 활용해 웨스터맨이 발행했던 후순위채권 보유자들에게 약 3150만 달러, 웨스터맨의 기간대출 대출기관에 1270만 달러를 지급해 관련 채무를 전액 상환했다. 또한 매도인과 웨스터맨 측의 거래 비용 약 1050만 달러도 인수 대금에서 충당했다. 최종 인수 대금은 거래 종결일 기준 순운전자본 확정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웨스터맨은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원자력, 석유 및 가스 등 다양한 산업용 장비를 제작하는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원심분리기 케이싱 등 주요 부품을 센트러스 에너지에 공급해 왔다. 이번 인수로 웨스터맨은 센트러스 에너지의 완전 자회사로 운영되며 기존 사명을 유지한다. 회사는 이번 인수가 앞서 발표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우라늄 농축 역량 확대 계획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제이컵 개릿 웨스터맨 최고경영자(CEO)는 웨스터맨 사장 겸 센트러스 에너지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센트러스 에너지는 인수 완료 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주식 대가로 지급된 보통주 매각을 등록하기 위한 자동 선반등록(Automatic Shelf Registration) 신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합리적인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센트러스 에너지는 미국 원자력 발전소에 농축 우라늄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자력 연료 공급 기업이다.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