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브라운 CEO 사임 후 최고전략책임자 루 승진…생산량 가이던스 상한 상회
코드 에너지는 16일 다니엘 브라운(Daniel Brown) 사장 겸 CEO가 다른 전문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사임 통지를 전달했으며, 이에 따라 이사회는 18일 마이클 루(Michael Lou)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를 신임 사장 겸 CEO 및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진 변경의 효력 발생일은 19일이다. 브라운 전 CEO의 사임은 회사 운영이나 정책 관련 갈등에 따른 것이 아니며, 임원 퇴직금 제도상 '정당한 사유(Good Reason)' 없이 사임하는 것이어서 퇴직금 관련 지급이나 혜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
52세의 마이클 루 신임 CEO는 2024년 3월부터 CSO 및 CCO를 맡아왔으며, 앞서 2022년 7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오아시스 페트롤리엄(Oasis Petroleum) 재직 당시에도 CFO 및 수석부사장 등의 주요 직책을 거쳤으며, 에너지 부문 투자은행(IB)에서 10년간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3분기 생산량 가이던스 상한 초과…자사주 매입 지속
19일 함께 발표된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코드 에너지의 3분기 총 생산량은 하루 평균 29만 4700~29만 6200 석유배럴당량(Boed)을 기록해 기존 회사 가이던스 상단(28만 8500~29만 3500 Boed)을 상회했다. 이 중 원유 생산량은 하루 16만 5900~16만 6700 배럴로 가이던스 범위(16만 2500~16만 5500 배럴)를 넘어섰다.3분기 자본지출(CapEx)은 3억 1400만~3억 1800만 달러로 집계돼 기존 예상 범위(3억 1000만~3억 3000만 달러) 내에 부합했다. 회사 측은 신규 및 기존 유전의 견조한 성과와 예상보다 낮았던 가동 중지 시간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잠정 자본지출에 환급 대상 비운영 자본지출 약 450만 달러가 포함됐고 마셀러스 관련 자본지출이 예상을 약 600만 달러 웃돌아, 두 항목을 반영하면 잠정 자본지출이 약 1050만 달러 낮아진다고 밝혔다. 3분기 실현 헤지에서는 487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되고 있다. 코드 에너지는 3분기 동안 주당 평균 135.74달러에 총 2억 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어 4분기 들어서도 현재까지 주당 평균 142.32달러에 443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
아울러 회사는 비운영 마셀러스(Marcellus) 자산에 대해 총 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거래와 관련해 3분기 중 5500만 달러의 계약금을 수령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8억 470만 달러, 총 부채는 14억 8220만 달러다.
코드 에너지는 미국 윌리스턴 분지를 중심으로 육상 석유 및 가스 자원을 개발하는 독립 탐사·생산 전문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