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6억 7700만 달러로 8.8% 감소…북미·중남미 가격 인상 및 연말 순부채 목표 감축 추진
3분기 영업이익은 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600만 달러) 대비 급감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2억 3700만 달러, 의무전환우선주 배당 1200만 달러를 차감한 보통주주 귀속 순손실은 2억 4900만 달러(주당순손실 3.80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7300만 달러(주당순이익 1.29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비 GAAP 기준 조정을 거친 3분기 진행성(ongoing) EBIT는 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8000만 달러) 대비 46.1% 줄었으며, 희석 주당손실은 0.21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손실에는 월풀 인디아 지분법 투자와 관련한 비현금 손상차손 1억 2400만 달러와 중남미 주요 거래처의 파산 회생에 따른 비용 5400만 달러가 반영됐다. 회사는 인디아 지분 손상이 주가를 기준으로 한 시장가치의 장기 하락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북미 대형가전(MDA North America) 매출이 24억 9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으며 EBIT는 7400만 달러로 44.7% 줄었다. 중남미 대형가전(MDA Latin America) 매출은 8억 5800만 달러로 6.9% 증가했으나 EBIT는 1800만 달러로 61.3% 감소했다. 글로벌 소형가전(SDA Global) 매출은 2억 8600만 달러로 0.7% 감소한 반면 EBIT는 5300만 달러로 11.7% 늘었다.
월풀은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3분기 가격 인상과 구조적 비용 절감 조치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북미 대형가전 부문에서 7%의 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중남미 지역에서도 최대 10%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월풀은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조정했다. 연간 매출은 약 145억 달러, GAAP 기준 주당순손실은 약 4.95달러, 진행성 주당손실은 약 1.3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약 7억 달러,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약 3억 달러를 예상했다. 또한 연말 기준 순부채 목표를 기존 50억 달러 미만에서 45억 달러 미만으로 개선해 제시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