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사모발행·FPA 정산 주식 대상, CEO 측 신탁·포리스 벤처스 등 포함…회사 유입 자금 없어
등록 대상은 지난 9월 사모발행으로 발행된 보통주 1억 310만 9005주와, 장외 주식 선지급 선도거래 정산 계약(FPA 정산 계약) 및 관련 선도매입계약에 따라 앞서 발행된 보통주 563만 9952주다. 10월 9일 기준 썬파워의 발행주식 총수는 3억 2146만 1361주다.
9월 사모발행과 내부자 참여
회사는 9월 2일 공인투자자들과 개별 증권매매계약을 맺고 보통주 1억 310만 9005주를 주당 0.2541달러에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가는 9월 2일 나스닥 공식 종가와 같으며, 조달 총액은 SAFE(미래지분 간이계약)로 납입된 금액을 포함해 약 2620만 달러다. 거래는 9월 4일 종결됐고, 회사는 순조달액을 운영자금과 일반 기업 목적에 쓸 계획이다.투자자에는 서먼 J. 로저스(Thurman J. Rodgers) 최고경영자(CEO) 겸 상임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이사 4명의 관련 법인과 5% 이상 주주인 포리스 벤처스(Foris Ventures)가 포함됐다. 포리스는 8월 4일 350만 달러, 로저스 CEO 관련 신탁은 8월 24일 200만 달러를 SAFE로 투자했으며, 이 금액은 사모발행 종결과 함께 주당 0.2541달러에 할인 없이 보통주로 자동 전환됐다.
매도 증권보유자 가운데 등록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포리스 벤처스로 3935만 4585주다. 포리스의 실질 보유 주식은 4319만 6259주(13.3%)다. 로저스 머시 리보커블 리빙 트러스트(Rodgers Massey Revocable Living Trust)는 실질 보유 주식 6630만 7206주(19.1%) 가운데 SAFE 전환분 787만 917주만 이번에 등록했다. 이 밖에 아시아 디벨롭먼트 캐피털(1495만 4742주), 글롬 홀딩스(1377만 4104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FPA 정산 주식과 비용 부담
회사는 7월 17일 메테오라(Meteora), 폴라(Polar), 샌디아(Sandia) 측과 FPA 정산 계약을 맺고 선도매입계약에 따른 정산 조정금을 보통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월 17일 1790만 462주를 처음 발행했다. 이후 조정 조항에 따라 9월에 1028만 2999주, 10월에 507만 584주를 메테오라와 폴라에 추가 발행했으며, 10월 발행분 가운데 일부가 이번에 등록됐다.10월 28일에는 폴라와의 FPA 정산 계약상 등록권과 관련해 현금 지급 대신 보통주 56만 9375주를 폴라에 발행하기로 했고, 이 주식도 이번 등록 대상에 들어갔다. FPA 주식 발행으로 회사에 들어온 자금은 없다.
매도 증권보유자는 매각에 따른 중개 수수료와 커미션 등을 부담하고, 회사는 등록·신고 수수료와 나스닥 상장 수수료, 법률·회계 비용 등 등록에 드는 나머지 비용을 부담한다.
썬파워 보통주는 10월 29일 나스닥에서 주당 0.2429달러에 마감했다. 회사는 신고서에서 경영진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감사인 BDO USA의 감사보고서에도 계속기업 관련 설명 문단이 들어 있다. 또 나스닥 최저 입찰가 요건 등 상장 유지 요건의 준수 회복 여부를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았다.
썬파워는 컴플리트 솔라리아(Complete Solaria)가 사명을 바꾼 회사로, 주택 소유자와 중소기업에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한다. 본사는 유타주 오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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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