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없이 R&D·일반관리비 늘어 적자 확대…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억 3674만 달러 보유
3분기 라이트브리지의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영업손실은 1034만 605달러로 전년 동기(520만 4200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이자수익으로 구성된 기타수익 200만 9488달러를 반영한 3분기 순손실은 833만 1117달러(주당 0.23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409만 9245달러(주당 0.16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비용 항목을 보면 일반관리비(G&A)는 신규 채용과 상여금 증가, 신규 주식보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전문 컨설팅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316만 4343달러에서 503만 9852달러로 늘었다. 연구개발비(R&D)는 신규 채용에 따른 인건비·주식보상 증가, 고성능 컴퓨터 소프트웨어·운영비 증가,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프로젝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203만 9857달러에서 530만 753달러로 증가했다.
올해 9개월 누적 기준 매출은 없으며, 영업손실 2564만 897달러, 순손실 2043만 474달러(주당 0.62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영업손실 1449만 2624달러, 순손실 1239만 691달러(주당 0.55달러)였다.
미 에너지부 프로그램 선정과 연료 시험
라이트브리지는 지난 8월 미 에너지부(DOE) 산하 국립원자로혁신센터(NRIC)가 INL에서 운영하는 '론치패드 INL(Launch Pad INL)'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선정으로 미국 상업용 원자로 실증에 쓸 선행시험집합체(LTA)를 제조하는 라이트브리지 퓨얼 파일럿 공장(SHED)을 INL 안에 설계·건설·운영하기 위한 DOE 승인에 이르는 가속 경로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NRIC·INL과 관련 계약과 사업 범위를 협상하고 있으며, 파일럿 공장의 건설·운영 승인은 추가적인 DOE·INL 계약과 검토, 승인을 거쳐야 한다.같은 달에는 INL 운영사인 바텔 에너지 얼라이언스(BEA)와 공동연구개발협약(CRADA)에 따른 2호 프로젝트 과제명세서(PTS)를 체결해 고급시험로(ATR) 루프 설비에서 피복 연료 로드렛의 조사 시험을 진행하게 됐다. 대상은 원통형과 다엽형(multi-lobe) 형상의 농축 우라늄-지르코늄 피복 연료 로드렛으로, 상업용 원자로와 비슷한 조건에서 조사 시험을 한다. 지난 5월 ATR에서 예정대로 인출한 첫 연료 소재 시편은 현재 INL에서 조사후시험(PIE)을 받고 있다.
세스 그레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루프 조사 시험을 통해 상업용 원자로에 연료봉 일부와 선행시험연료봉을 먼저 투입하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ATR에서 곧바로 상업용 원전의 선행시험집합체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9월에는 일본 특허청이 회사의 다중영역(multi-zone) 연료 요소 특허 출원에 대해 등록 허여 통지를 냈다. 허여된 청구항은 연료 요소 설계와 이를 포함한 연료 집합체, 적층 제조 방식의 생산 방법을 포괄한다.
재무 상태와 자금 조달
2026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 3673만 5081달러로, 2025년 12월 31일(2억 186만 2421달러) 대비 3487만 2660달러 늘었다. 현금성 자산은 주로 만기 30~90일의 미국 국채로 구성됐다. 같은 기간 운전자본은 약 2억 170만 달러에서 약 2억 3420만 달러로 증가했다. 올해 9개월간 영업활동 순현금유출은 1320만 달러로 전년 동기(810만 달러)보다 커졌다.올해 9개월간 장내 주식 발행(ATM) 프로그램으로 보통주 약 430만 주를 팔아 4890만 달러의 순조달금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3분기 매각분은 57만 9685주, 순조달금 450만 달러다. 9월 30일 기준 1억 5000만 달러 규모 ATM 프로그램의 잔여 발행 가능 금액은 약 9140만 달러다.
라이트브리지는 기존 및 신형 원자로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차세대 원자력 연료 기술 '라이트브리지 퓨얼(Lightbridge Fuel™)'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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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