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제출한 개정 지정증서 11월 1일 발효…11월 배당률 연 12.00%, 이후 매월 배당률 조정 가능
회사는 이 지정증서를 10월 29일 델라웨어주 국무장관에게 제출했으며, 효력 발생 시점은 11월 1일 오전 0시 1분(동부시간)이다. 지정증서 제출은 10월 28일 열린 2026년 임시주주총회에서 필요한 주주 찬성을 얻어 승인됐다. 이번 보충서는 최대 210억 달러 규모 STRC 우선주 시장가 발행(ATM) 프로그램의 투자설명서 부속서를 개정하는 것이다.
새 체계에서는 11월 1일부터 토요일·일요일·휴일을 포함한 모든 역일이 배당 기준일이 되고, 각 기준일의 배당은 그 이후 처음 돌아오는 지급일에 지급된다. 배당은 이사회가 선언할 경우 대체로 매 영업일인 배당 지급일에 후불로 지급된다. 개정 후 첫 지급일은 11월 3일이며, 11월 2일은 새 지정증서상 정기 배당 지급일이 아니다.
11월 3일 지급분은 10월 31일 다음 날부터 누적된 배당이다. 기존 지정증서상 10월 31일 지급일에 해당하는 개정 전 마지막 배당은 기존 지정증서에 따라 계산·지급되며, 11월 2일에 지급이 이뤄지면 그 지급도 기존 지정증서의 적용을 받는다.
회사는 DTC(디포지토리 트러스트 컴퍼니)를 통해 청산되는 주식의 경우 기준일이 주말이나 DTC 휴일에 걸리면 DTC 휴일이 아닌 직전일을 기준일로 본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기준일이 11월 6~8일(금~일)인 배당 3건은 모두 금요일인 11월 6일이 기준일이 되고 나스닥도 이날을 세 건 공통의 배당락일로 처리하며, 지급은 월요일인 11월 9일 함께 이뤄진다.
매월 배당률 결정 방식과 인하 제한
11월 한 달(11월 1~30일)의 연 배당률은 기존 지정증서상 10월 16일~11월 15일 배당 기간에 적용되던 연 12.00%다. 이후에는 역월 단위로 배당률을 정하며, 회사가 직전 달 15일까지 주주에게 통지해 다른 배당률을 정하지 않으면 전월 배당률이 그대로 이어진다.배당률을 바꾸더라도 음수가 될 수 없고, 전월 배당률에서 0.25%포인트(25bp)와 담보부 익일물 금리(SOFR) 상승폭을 더한 값보다 더 낮출 수 없다. SOFR 상승폭은 해당 배당률 적용 월의 두 달 전 달 첫 영업일의 월간 SOFR가 그 달 영업일 중 최저 월간 SOFR를 웃돈 만큼이다. 또 통지 직전 영업일의 월간 SOFR보다 낮게 정할 수도 없다.
이전에 완료된 모든 달의 누적 배당이 전액 지급되거나, 전액 선언되고 지급 재원이 따로 마련되지 않으면 배당률을 인하할 수 없다. 배당률 변경 통지에는 적용 배당률과 적용 기간을 밝혀야 하며, 보도자료나 회사 웹사이트 등으로도 할 수 있다.
반월 단위 배당 계산과 상환가격
배당액은 매월 1~15일과 16일~말일로 나눈 반월 기간마다 주당 액면 100달러에 연 배당률의 24분의 1을 곱한 금액을 그 기간 일수에 균등하게 배분해 기준일마다 적립하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반월 기간 마지막 기준일을 제외하면 센트 미만 금액은 버리고 다음 날 계산에 이월한다.매월 15일(그날이 지급일이 아니면 그 직전 지급일)과 그 달 마지막 지급일에 누적 배당이 지급되지 않으면 미지급액에 반월 단위 복리 배당이 붙는다. 지정증서는 회사에 배당 선언·지급 의무를 지우지 않으며, STRF 우선주 등 배당 선순위 주식의 누적 배당을 전액 지급하지 못하면 STRC 누적 배당도 지급할 수 없다.
상환·재매입 가격 산정 기준도 일일 배당 체계에 맞춰 바뀌었다. 회사 선택 상환 때 상환가격은 주당 101달러(또는 회사가 정하는 더 높은 금액)에 상환일 당일 기준일까지 누적된 미지급 배당을 더한 금액이다. 근본적 변경(fundamental change) 발생 시 주주가 요구할 수 있는 재매입 가격은 액면에 재매입일 당일 기준일까지 누적된 미지급 배당을 더한 금액이다.
회사는 STRC 현금 배당 재원을 주로 클래스 A 보통주 추가 ATM으로 마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달러 리저브(USD Reserve) 보유 현금이나 STRK·STRD 우선주 등 배당 후순위 주식의 ATM, 기타 주식·채권 조달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30일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STRC 우선주의 마지막 거래가는 주당 99.13달러였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10월 29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스트래티지 주식 보관금액은 8억 9485만 달러로 보관금액 상위 32위다. 10월 30일 결제 기준으로는 매수 305만 달러, 매도 207만 달러로 97만 달러 순매수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 자산으로 보유·운용하는 미국 상장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