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체 편입으로 매출 323만 달러, 시효 지난 채무 상각 등 기타수익 반영…계속기업 존속 의문은 지속
같은 기간 매출은 322만 8990달러로 전년 동기(19만 1762달러)보다 1584% 늘었다. 회사는 지난 2월 17일 지배지분을 인수한 스포츠·모터스포츠 중심 디지털 미디어 기업 벨로체 미디어 그룹(Veloce Media Group, 이하 벨로체)의 매출이 새로 더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인 스포츠닷컴 미디어(Sports.com Media), 본사 핵심 사업, 글로벌 게이밍(Global Gaming), 틴부(TinBu)의 매출은 각각 4만 7000달러, 2만 7000달러, 2만 7000달러, 2만 5000달러 줄었다. 매출총이익은 93만 7454달러로 전년 동기(2만 9029달러)보다 늘었다.
영업손실은 482만 2337달러로 전년 동기(382만 174달러)보다 26% 커졌다. 총영업비용이 575만 9791달러로 50% 늘었는데, 인건비가 87만 5000달러(199%), 일반관리비가 68만 9000달러(61%), 전문 수수료가 26만 6000달러(20%) 증가했다. 회사는 인건비와 일반관리비 증가분 대부분이 전년에는 없던 벨로체와 닷컴 벤처스(Dotcom Ventures) 편입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수익 반영으로 순손실 축소
영업손실은 커졌지만 기타수익 281만 3948달러가 반영되면서 세전 순손실은 245만 8658달러로 전년 동기(386만 562달러)보다 36% 줄었다. 회사는 기타수익이 사실상 전액 소멸시효가 지나 채권자가 법적으로 지급을 강제할 수 없게 된 매입채무와 미지급 부채를 장부에서 상각한 데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자비용은 45만 3918달러로 전년 동기(8만 63달러)보다 늘었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은 1.32달러로 전년 동기(9.04달러)보다 줄었다.상반기(6개월 누적) 매출은 442만 9973달러로 전년 동기(41만 5611달러)보다 966% 늘었다. 영업손실은 999만 5010달러로 전년 동기(717만 2818달러)보다 커졌고, 지배주주 순손실도 794만 6123달러로 전년 동기(692만 1518달러)보다 늘었다. 상반기 주당순손실은 3.15달러(전년 동기 18.38달러)다.
계속기업 의문과 과거 재무제표 정정
경영진은 반복되는 순손실과 영업현금 유출을 들어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6월 30일 기준 누적 결손금은 2억 9279만 9967달러, 현금은 71만 2877달러다. 유동부채는 5369만 3542달러로 유동자산(1451만 9902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보통주 사모발행, 우선주 발행, 채무 및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보고서의 전년 동기 수치는 옛 경영진이 관여한 900만 달러 규모 순환거래를 반영해 정정한 기준으로 작성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은 394만 7512달러에서 382만 174달러로 바뀌었다. 회사는 2021·2022년 재무제표를 수정 공시로 재작성하고, 2023~2025년 재무제표도 수정 공시로 정정할 계획이다.
회사는 7월 31일 보통주 7주를 1주로 합치는 주식병합을 실시했으며, 이번 보고서의 주식 수와 주당 수치에는 이를 소급 반영했다. 공개 워런트(나스닥: LTRYW)는 10월 29일 행사되지 않은 채 만기 소멸했고, 나스닥은 워런트 상장 폐지를 위한 서식 25(Form 25)를 제출했다. 이 워런트는 주당 1만 6100달러에 보통주 총 1만 4375주를 살 수 있는 권리였으며, 회사는 워런트 상장 폐지가 보통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SEGG 미디어는 디지털 미디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게이밍 사업을 운영하며 벨로체와 스포츠닷컴(Sports.com), 콘서트닷컴(Concerts.com), 로터리닷컴(Lottery.com)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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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