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 고객 18% 늘어 324만 명…연간 매출총이익률 전망 하단 53.9%로 높이고 일반관리비 전망 1억 7800만 달러로 상향
3분기 매출총이익은 1억 9179만 5000달러로 19% 늘었지만 매출총이익률은 53.9%로 전년 동기보다 0.75%포인트 낮아졌다. 영업이익은 1903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2099만 1000달러 대비 9% 줄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는 2349만 1000달러로 7% 감소했다.
비지배지분 몫을 포함한 순이익은 1552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20달러로 전년 동기 0.29달러에서 낮아졌다. 회사는 전년 동기 실적에 450만 달러(세후 약 340만 달러) 규모의 보험금 회수액이 반영돼 있었으며, 이는 희석 EPS 기준 약 0.05달러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비용 측면에서 판매 및 유통비용은 6351만 6000달러로 매출의 17.8%를 차지해 전년 동기 17.5%보다 비중이 커졌다. 회사는 주로 배송 요율 상승 때문이며 반품률 하락이 일부를 상쇄했다고 밝혔다. 마케팅비용은 5082만 5000달러로 매출의 14.3%(전년 동기 13.7%)였으며, 첫 자사 이름 브랜드인 리볼브 로스앤젤레스(REVOLVE Los Angeles) 등 성장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퍼포먼스·브랜드 마케팅 투자 확대가 반영됐다.
부문별 매출과 운영 지표
사업 부문별로는 리볼브(REVOLVE) 부문 매출이 3억 676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고, 명품 플랫폼 포워드(FWRD) 부문 매출도 4919만 5000달러로 2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매출이 2억 7737만 4000달러로 20% 늘었으며, 해외 매출은 7858만 5000달러로 22% 성장했다.최근 12개월 기준 활성 고객 수는 324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274만 7000명 대비 18% 증가했다. 회사는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라고 밝혔다. 총 주문 건수는 274만 5000건으로 19% 늘었다. 반면 평균 주문 금액은 292달러로 전년 동기 306달러보다 5% 낮아졌는데, 회사는 가격대가 훨씬 낮은 그로우굿(Grow-Good) 뷰티 제품의 초기 판매가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카라니콜라스는 "리볼브와 포워드 두 부문,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에서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활성 고객 증가율이 4개 분기 연속 높아졌다"고 말했다. 마이클 멘테 공동 CEO는 도나텔라 베르사체와의 합작법인, 켄달 제너·드웨인 웨이드와의 파트너십 확대 등을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현금흐름 유출 전환과 재고 증가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433만 4000달러 순유출로, 전년 동기 1181만 8000달러 유입에서 유출로 돌아섰다. 비GAAP 지표인 잉여현금흐름도 마이너스 2696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전년 동기 662만 7000달러). 회사는 운전자본의 불리한 변동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 8464만 달러로 1년 전 3억 1540만 달러보다 3080만 달러(10%) 줄었으며, 차입금은 없다. 같은 날 기준 재고자산은 2억 9329만 6000달러로 1년 전보다 5450만 달러(23%) 늘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0억 4624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9억 131만 1000달러보다 약 1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737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4315만 9000달러보다 증가했다.
4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
회사는 2026년 10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대 중반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11월과 12월은 전년 비교 기준이 10월보다 훨씬 높다고 덧붙였다. 2025년 10월 매출은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중반 증가에 그쳤지만, 같은 해 11월과 12월 매출 증가세가 개선되면서 2025년 4분기 매출은 10% 늘었다.4분기 전망으로는 매출총이익률 52.3%~52.8%, 물류비용 매출 대비 3.3%, 판매 및 유통비용 매출 대비 17.6%, 마케팅비용 매출 대비 16.9%, 일반관리비 4610만 달러를 제시했다.
2026년 연간 전망은 매출총이익률 53.9%~54.0%(기존 53.5%~54.0%), 물류비용 매출의 3.3%(기존 3.2%~3.4%), 판매 및 유통비용 매출의 17.5%(기존 17.1%~17.3%), 마케팅비용 매출의 15.9%(기존 15.8%~16.0%)로 수정했다. 일반관리비는 1억 7800만 달러(기존 1억 7000만~1억 7200만 달러), 실효세율은 25%~26%(기존 24%~26%)로 제시했다. 매출총이익률 전망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관세의 추가 환급을 가정하지 않았다.
2003년 마이클 멘테와 마이크 카라니콜라스 공동 CEO가 설립한 리볼브 그룹은 밀레니얼과 Z세대 소비자를 겨냥한 패션 리테일 기업으로, 리볼브와 포워드 두 부문을 통해 의류, 신발, 액세서리, 뷰티 제품을 판매한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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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