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 분지 2만 5000에이커 인수 완료, 파워브리지 데이터센터 1단계 부지 장기 임대 계약·착공
3분기 영업이익은 4824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3088만 5000달러보다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404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2029만 1000달러 대비 68% 증가했다. 비지배지분 몫 2109만 달러를 제외한 랜드브리지 귀속 순이익은 1295만 8000달러(전년 동기 810만 7000달러)이며, 클래스 A 보통주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44달러(전년 동기 0.26달러)다.
비GAAP 지표인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6367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2%, 직전 분기보다 7% 늘었고 조정 EBITDA 마진은 90%였다. 3분기 순이익에는 주식보상 관련 비현금 비용 910만 달러가 반영됐으며, 이 가운데 650만 달러는 랜드브리지 홀딩스(LandBridge Holdings LLC)가 발행한 경영진 지분 단위(management units) 관련분이다.
부문별 매출과 현금흐름
사업 부문별로는 지표면 사용 로열티 및 매출이 54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500만 달러에서 늘었다. 회사는 직전 분기보다 210만 달러 증가한 주된 요인으로 가동을 늘리고 있는 스피드웨이 1단계(Speedway Phase I) 파이프라인 물량을 포함한 생산수(produced water) 처리 물량 증가와 파이프라인 지역권(easement) 수입 증가를 꼽았다.자원 판매 및 로열티 매출은 1250만 달러(전년 동기 1080만 달러), 석유·가스 로열티 매출은 410만 달러(전년 동기 3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가스 부문의 순로열티 생산량은 2분기 하루 석유환산 773배럴에서 3분기 917배럴로 늘었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956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2% 늘었고,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4898만 6000달러로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본적지출은 60만 달러였다.
2만 5000에이커 인수와 가이던스 상향
랜드브리지는 3분기 중 기존 사업 지역 전반에서 여러 건의 개별 거래를 통해 델라웨어 분지 일대 약 2만 5000에이커를 인수했다. 3분기 투자활동 순현금유출은 2억 6737만 2000달러로, 이 가운데 인수 지출이 약 2억 6680만 달러였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보유 토지의 연속성과 규모, 미개발 공극(pore space) 포트폴리오, 계약된 로열티 현금흐름이 늘었다고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인수 토지에는 지표 소유권(fee surface)과 광물 분류 지표권(mineral classified surface interests)이 포함돼 지표 소유자로서 광물 생산 수익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스테이트라인(Stateline) 인근의 과압 주입층 바깥에 있어 대형 탐사·생산(E&P) 업체에 생산수 처리 대안을 제공할 수 있으며, 회사는 공극 상업화를 위해 운영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인수 자산의 기여 전망을 근거로 2026년 연간 조정 EBITDA 가이던스 중간값을 2억 2750만 달러로 올렸다. 가이던스 범위는 2억 2000만 달러에서 2억 3500만 달러 사이다.
이사회는 클래스 A 보통주 1주당 0.12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11월 25일 기준 주주에게 12월 10일 지급된다.
차입금 증가와 데이터센터 1단계 착공
9월 30일 기준 차입금 잔액은 7억 6500만 달러로 6월 30일의 5억 4520만 달러보다 늘었고,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677만 5000달러(6월 말 3980만 달러)로 줄었다. 총 유동성은 1억 2680만 달러이며 회전신용시설의 가용 차입 한도는 약 1억 1000만 달러다.분기 종료 후인 10월 1일에는 영업 자회사 DBR 랜드 홀딩스(DBR Land Holdings LLC)가 2030년 만기 6.25% 고정금리 선순위 무담보채 1억 2500만 달러를 기존 인덴처에 따라 추가 발행했다. 추가 채권은 2025년 11월 발행한 5억 달러 규모 채권과 단일 시리즈로 취급돼 총액이 6억 2500만 달러가 됐다.
파워브리지(PowerBridge)는 3분기 중 텍사스주 리브스 카운티의 알파 디지털 캠퍼스(Alpha Digital Campus) 옵션 대상 부지 약 3400에이커 가운데 초기 825에이커에 대한 임대 옵션을 행사했다. 이어 9월 랜드브리지와 알파 1단계(Alpha Phase I) 부지 장기 토지 임대 계약을 맺고, 동시에 해당 부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에 대한 파워 로열티 계약도 체결했다.
파워브리지는 9월 알파 1단계 공사에 착수했다. 1단계는 계획된 2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 캠퍼스 가운데 300메가와트(MW) 이상을 포함할 예정이며, 첫 전력 공급은 2027년 4분기로 예상된다. 회사는 앞서 10월 13일 델라웨어 유한책임회사(LLC)에서 텍사스주 주식회사로의 전환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더 넓은 시장 지수 편입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
랜드브리지는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에 걸쳐 35만 에이커 이상의 지표면 토지를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기업으로, 토지 대부분은 미국에서 석유·가스 탐사·개발이 가장 활발한 퍼미안 분지 델라웨어 하위 지역에 있다. 에너지·인프라와 디지털 인프라 등 토지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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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