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억 8900만 달러로 17% 증가…화학 사업 영업이익 6050만 달러 기록
밸히는 2026년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3020만 달러(주당 1.0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220만 달러 순손실(주당 0.78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5일 발표했다. 3분기 총매출은 5억 8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350만 달러 대비 약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7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860만 달러 대비 급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화학 부문의 실적 반등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화학 부문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억 5690만 달러에서 18% 증가한 5억 41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60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590만 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이산화티타늄(TiO2) 평균 판매 가격 상승, 판매량 증가, 생산 효율 개선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부품 제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000만 달러에서 4400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도 480만 달러에서 640만 달러로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 관리 및 개발 부문은 개발 작업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660만 달러에서 390만 달러로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97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축소됐다.
올해 9개월 누적 기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450만 달러(주당 1.91달러)로 전년 동기 440만 달러 순손실(주당 0.15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누적 총매출은 17억 5520만 달러, 영업이익은 1억 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에는 2026년 8월 발표된 미국 세법 제987조 통화 관련 규정안에 따른 비현금 이연법인세 효익 1210만 달러(비지배지분 차감 후 800만 달러, 주당 0.28달러)가 포함됐다. 반면 전년 동기 순손실에는 2025년 3분기 독일에서 제정된 법률에 따라 독일 순이연법인세자산을 줄이면서 반영한 비현금 이연법인세 비용 1930만 달러(비지배지분 차감 후 1280만 달러, 주당 0.45달러)가 포함돼 있었다.
밸히는 이번 공시에서 3분기 실적 보도자료와 함께 분기 배당 선언 보도자료도 함께 제출했다.
밸히는 화학(이산화티타늄), 부품 제품(보안 제품, 레저용 마린 부품, 맞춤형 금속 부품), 부동산 관리 및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