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분기보고서 공개, 합병 후 기존 주주 지분 약 35% 예상…부실 차주 대출 990만 달러 상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주주라고 주장하는 한 개인이 10월 19일 일리노이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회사와 이사회 구성원들을 상대로 소송(보슬리 대 블루 리지 뱅크셰어스, Bosley v. Blue Ridge Bankshares, Inc. et al.)을 냈다. 원고는 홈트러스트 뱅크셰어스(HomeTrust Bancshares)가 합병과 관련해 제출한 증권신고서(Form S-4)가 중요한 정보를 누락하거나 잘못 기재해 연방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원고는 합병 승인 표결의 금지와 변호사·전문가 비용 등을 청구했다. 회사는 원고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위험 요인에서 합병과 관련한 추가 소송이 제기될 수 있으며, 원고가 합병 금지 명령을 받아내면 합병이 무산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계약상 2027년 8월 16일까지 합병이 완료되지 않으면 홈트러스트와 회사는 일반적으로 계약 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워런트 전환 약정과 합병 후 지분 구도
합병 계약에 따라 블루 리지 보통주 1주는 홈트러스트 보통주 0.086주로 전환되며, 1주 미만의 단주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회사는 합병과 관련해 워런트 보유자들에게 합병 효력 발생 직전 워런트가 자동으로 무현금 행사되는 전환 약정을 제안했다. 9월 30일 기준 보통주 1135만 6000주에 해당하는 워런트, 즉 발행된 워런트의 약 47%가 이 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을 체결하지 않은 워런트는 합병 시점에 홈트러스트가 기존 조건대로 승계한다.홈트러스트는 합병 대가로 블루 리지 주주들에게 보통주 약 831만 4956주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블루 리지의 기존 주주가 홈트러스트 발행주식의 약 35%를, 홈트러스트 기존 주주가 약 65%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계약에는 특정 상황에서 어느 쪽이든 1800만 달러의 해지 수수료를 지급하도록 하는 조항이 있다.
부실 차주 손실 경위와 내부고발 소송 종결
3분기 대손충당금 증가의 원인이 된 단일 차주 건의 경위도 공개됐다. 은행의 주요 영업권 밖에 있는 한 상업 차주가 6월 30일 이후 영업 중단을 알려왔고, 은행은 이 차주에 대한 대출 1140만 달러를 6월 30일 기준 이자 미계상 여신으로 분류하면서 290만 달러의 개별 충당금을 쌓았다. 이후 10월에 차주와 담보에 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한 뒤, 3분기에 충당금 700만 달러를 추가로 설정하고 대출 원금 990만 달러를 상각했다.한편 은행의 전 은행비밀보호법(BSA) 부책임자 겸 매니저가 2024년 12월 회사와 회사·은행의 최고경영자를 상대로 낸 내부고발자 보복 소송은 종결됐다. 미국 제4순회항소법원이 8월 7일 원고 청구를 기각한 1심 판결을 유지했고, 추가 상소 기한이 지나면서 원고의 청구는 다시 소를 제기할 수 없는 형태로 소멸했다.
대출 약정과 주식 보상 변화
회사는 2분기부터 제3자 주택담보대출 취급 업체와 제휴해 주로 영업권역 안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매입하고 있다. 2·3분기 매입액은 매입 프리미엄을 포함해 7190만 달러다. 9월 30일 기준 미실행 대출 약정은 3억 2620만 달러로 지난해 말 2억 4720만 달러에서 늘었다.급여 항목에 포함된 직원 대상 주식보상비용은 3분기 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20만 달러에서 줄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성과연동 제한주식(PSA) 181만 9899주가 퇴직이나 성과 조건 미충족에 따라 몰수됐다.
3분기 중 공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한 매입은 없었으며, 남은 매입 한도는 549만 3962달러다. 11월 3일 기준 보통주 발행주식수는 8968만 2051주다.
블루 리지 뱅크셰어스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본사를 둔 은행 지주회사로, 블루 리지 뱅크와 BRB 파이낸셜 그룹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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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