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및 주식 방식으로 인수 계약 체결, 2027 회계연도 하반기 거래 완료 예정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 등 통상적인 마감 조건을 거쳐 넥스트파워의 2027 회계연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피인수 기업은 기존 고객 및 직원, 지역 시장과의 관계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치머만 PV, 넥스트파워 컴퍼니(Zimmermann PV, a Nextpower Company)'라는 사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독일 남부 오버에센도르프/에버하르트젤에 본사를 둔 치머만 PV-스틸 그룹은 1950년에 설립되었으며, 2009년 태양광 구조물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까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58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20기가와트(GW) 이상의 설비 도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넥스트파워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정식 지지대(fixed tilt), 카포트(carports), 고밀도 추적 장치(trackers), 농업용 태양광(agriPV) 솔루션, 수상 태양광(floating PV) 등 4개의 신규 제품 라인을 추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15개 국가에 새롭게 진출하고 기존 치머만의 고객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트래커, eBOS, PCS,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등 넥스트파워의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추가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적으로는 이번 인수가 완료된 후 연간 실행 기준(annual run-rate basis)으로 약 3억 유로의 매출과 4500만 유로의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 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현재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유틸리티 태양광 시장의 약 50%를 고정식 지지대가 차지하고 있어, 이번 인수는 넥스트파워의 유럽 내 시장 기회를 두 배 이상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댄 슈가(Dan Shugar) 넥스트파워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치머만 인수를 통해 제품 플랫폼을 크게 확장하고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 상호 보완적인 시장 입지와 공급망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베르트 치머만(Robert Zimmermann) 치머만 CEO 역시 "양사의 기술과 지리적 입지, 고객 중심 경영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넥스트파워는 태양광 발전소를 위한 구조, 전기, 디지털 분야의 첨단 에너지 기술 플랫폼을 설계 및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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