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규모 및 금리는 추후 결정… 조달 자금은 부채 상환 및 부동산 인수 등 일반 기업 목적 사용 계획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리얼티 인컴의 선순위 무보증 채무로, 만기일은 2032년이다. 이자는 2027년부터 매년 지급될 예정이며, 최소 청약 단위는 10만 유로(이를 초과하는 경우 1,000유로의 배수)로 설정됐다. 리얼티 인컴은 이번 채권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할 계획이며, 채권 발행 후 30일 이내에 거래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발행의 공동 주관사는 바클레이즈(Barclays), BNP 파리바(BNP PARIBAS), RBC 캐피털 마켓(RBC Capital Markets), 산탄데르(Santander), 웰스파고 증권(Wells Fargo Securities)이 맡았다.
리얼티 인컴은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순수금을 부채 상환(회전 신용 한도 및 기업어음 프로그램 상환 포함), 외화 스왑 또는 기타 헤징 도구 계약, 추가 부동산의 개발·재개발 및 인수, 기업 인수합병(M&A), 포트폴리오 내 특정 부동산의 확장 및 개선 등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리얼티 인컴은 2026년 4월 7일에도 4.750% 금리의 2033년 만기 선순위 무보증 채권 8억 달러를 발행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5억 달러 규모의 달러-유로 7년 만기 통화 스왑을 체결해 약 4억 3600만 유로의 자금을 확보했다. 또한, 2026년 5월 7일에는 최대 1억 5000만 주를 발행할 수 있는 새로운 수시공모(ATM) 주식 발행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026년 6월 25일 기준 리얼티 인컴의 총 가용 유동성은 비례 지분(Pro-Rata Share) 기준으로 약 40억 115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억 4240만 달러, 신용 한도 가용액 34억 7210만 달러, 미결제 ATM 선도 계약 20억 5680만 달러를 포함하며, 기업어음 차입금 17억 5980만 달러를 차감한 수치다. 한편, 같은 날 기준 리얼티 인컴은 40억 달러 규모의 회전 신용 한도에서 7억 2050만 달러(1억 7500만 파운드 및 4억 2400만 유로 차입금 포함), 기업어음 프로그램에서 18억 달러(4억 9600만 유로 및 12억 달러 차입금 포함)의 미상환 잔액을 보유하고 있다. 무보증 선순위 채권 미상환 잔액은 약 254억 달러(비공개 스털링 채권 12억 달러 포함)이며, 기간대출(Term Loan) 잔액은 24억 달러이다.
리얼티 인컴은 전 세계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는 부동산 투자신탁(REIT·리츠)으로, '월배당 기업(The Monthly Dividend Company)'으로 알려져 있다. 과세 대상 소득(순자본이득 제외)의 최소 90%를 주주에게 배당으로 분배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미국 50개 주와 영국, 유럽 8개국에 걸쳐 총 1만 5571개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거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임대 가능 면적은 약 3억 4760만 평방피트에 달한다. 이들 자산은 92개 산업 분야의 1786개 고객사에 임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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