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선 및 네트워크 사업 통합… 자산 재분류 및 구조조정으로 2분기 일시적 손실 예상
공시에 따르면 버라이존은 지난 28일 BT 그룹 및 저지 섬 법인인 재스퍼 뉴코 리미티드(Jasper NewCo Limited, 이하 뉴코)와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버라이존과 BT 그룹은 각각 자사의 국제 유선 연결 및 관리형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 지분을 뉴코에 출자한다. 이와 함께 버라이존은 뉴코에 6억 2500만 달러의 현금을 지급하며, 뉴코는 이 자금을 BT 그룹에 분배할 예정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버라이존과 BT 그룹은 뉴코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게 된다. 양사의 출자 자산 가치는 거래 종결 시점의 현금, 순운전자본, 부채 수준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번 거래로 인해 버라이존의 2026년 2분기 재무제표에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버라이존은 출자 대상 사업의 순자산이 매각예정자산 및 부채로 분류됨에 따라, 2분기에 7억 달러에서 8억 달러 수준의 추정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버라이존 비즈니스 그룹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순자산이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되면서 버라이존 비즈니스 그룹에서 '기업 및 기타(Corporate and other)' 부문으로 재분류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버라이존은 진행 중인 기업 혁신 이니셔티브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계획도 공개했다. 지속적인 인력 감축으로 인해 2분기에 3억 5000만 달러에서 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퇴직 비용을 기록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부동산 및 네트워크 자산의 사용 중단 결정에 따라 2억 달러에서 3억 달러 규모의 자산 합리화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통신 기업으로, 이동통신 및 유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거래는 통상적인 규제 승인과 거래 종결 조건 등을 거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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