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드러그 설계 입증 및 내약성 개선 확인…면역 세포군 최대 60% 감소
TTI-109는 기존 개발 물질인 TTI-101의 인산염 프로드러그로, 약물 전달과 내약성을 개선하면서도 모화합물의 작용 기전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약물이다. 이번 임상 1상 결과에 따르면, TTI-109는 투여 후 2시간 이내에 TTI-101로 신속하게 전환되었으며, 몰 당량 용량에서 거의 동일한 혈장 농도를 나타내며 프로드러그 전환 및 노출 등가성을 입증했다. 또한 21일간의 반복 투여 결과 안정적이고 용량 비례적인 약동학적 특성을 보였으며, TTI-101 농도는 STAT3 IC₅₀(반억제 농도) 이상으로 유지됐다.
특히 탐색적 약력학(pharmacodynamic) 분석에서는 Th17, Tfh(여포성 헬퍼 T세포), B세포 하위 집단을 포함한 STAT3 유도 면역 세포군이 최대 60% 감소하는 표적 결합 증거가 관찰됐다. 내약성 측면에서도 개선을 보였다.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TTI-109 투여 시 발생한 설사 부작용의 지속 기간은 유사했고 일시적이었으며, 치료 중단 없이 회복됐다. 유사 용량의 TTI-101과 비교했을 때 설사 지속 시간은 3.35일에서 0.46일로 크게 단축됐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파트 A는 4개 용량 수준에서 TTI-109의 단회 상승 투여(SAD)를 평가하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연구로 진행됐다(코호트당 8명). 파트 B는 두 가지 순서로 TTI-101과 TTI-109를 비교하는 48시간 워시아웃 기간을 둔 생물학적 동등성 교차 시험이었다(순서당 6명). 파트 C는 21일 동안 하루 두 번씩 4개 용량으로 투여하는 다회 상승 투여(MAD) 연구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TTI-101 대조군이 포함됐다(코호트당 8명).
임란 알리바이(Imran Alibhai) 트바디 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상 1상 결과는 우리가 설정한 모든 목표에서 프로드러그 전략을 입증했다"며 "TTI-109는 몰 당량 용량에서 TTI-101의 노출량과 일치하면서도 훨씬 더 나은 내약성을 보였고, 건강한 자원봉사자에게서 일반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면역 세포군 감소 신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및 추가 자금 조달 여부에 따라 피부과 및 위장관 질환 분야에서 임상 프로그램을 개시할 예정이다.
트바디 테라퓨틱스는 염증성 및 증식성 질환 치료를 위해 STAT3를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소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의 바이오 제약 회사다. 회사는 현재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TTI-101의 임상 1b/2상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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