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상반기 합병 완료 목표... 4억 달러 이상의 시너지 기대
올린 코퍼레이션과 헌츠맨은 지난 7월 13일 미국 SEC가 양사의 전량 주식 교환 방식 합병과 관련해 제출한 S-4 등록신청서에 대해 효력을 선언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주주들에게 합병 관련 위임장 설명서 및 투자설명서 발송을 시작했다.
양사의 임시 주주총회는 2026년 8월 25일에 각각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된다. 올린 코퍼레이션의 주주총회는 미국 중부시간 기준 오전 8시에 진행되며, 헌츠맨의 주주총회는 같은 날 오전 9시에 열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주는 2026년 7월 9일 영업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한 주주로 제한된다.
이번 합병 거래는 2027년 상반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합병이 최종적으로 종결되기 위해서는 양사 주주들의 승인과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을 포함한 통상적인 종결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4억 달러 이상의 비용 시너지와 통합 혜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합병 완료 후 3년 차 말까지 연간 3억 달러 이상의 비용 시너지와 통합 혜택을 달성할 계획이며, 이 중 90% 이상은 합병 종결 후 첫 24개월 이내에 실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31년부터는 1억 달러 이상의 추가적인 원자재 통합 혜택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켄 레인 올린 코퍼레이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등록신청서의 효력 발생은 양사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합병이 완료되면 더 큰 재무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헌츠맨 헌츠맨 회장 겸 CEO는 "합병을 가능한 한 빨리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사 팀의 협업이 성공적인 종결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헌츠맨은 다각화된 화학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영업 기준 2025년 매출은 약 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 세계 약 25개국에서 55개 이상의 제조, R&D 및 운영 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약 6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올린 코퍼레이션은 염소, 가성소다, 에폭시 등을 생산하는 수직 계열화된 글로벌 화학 제품 제조업체이자 미국의 탄약 제조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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