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12% 인상 및 3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실적 호조에 따라 씨티그룹은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 씨티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계획된 배당금을 12% 인상하고, 3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이번 2분기 동안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을 통해 보통주 주주들에게 약 50억 달러를 환원했으며, 배당 성향(payout ratio)은 92%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비스(Services)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6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1% 증가한 26억 달러에 달했다. 자금관리및무역솔루션(Treasury and Trade Solutions) 매출이 18% 증가한 47억 달러, 증권 서비스(Securities Services) 매출이 16% 증가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마켓(Markets) 부문 매출은 주식 및 채권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7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2% 증가한 24억 달러를 나타냈다. 특히 주식 시장(Equity markets) 매출이 45% 급증한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뱅킹(Banking) 부문 매출은 투자은행(IB)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6% 급증한 3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은행 매출은 부채자본시장(DCM)과 주식자본시장(ECM)의 성장에 따라 44%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산관리(Wealth) 부문 매출은 모든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13% 증가한 3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51% 증가한 5억 8300만 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소비자 카드(USCC) 부문 매출은 이자 수익 자산 증가로 1% 증가한 45억 달러, 순이익은 12% 증가한 8억 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의 재무 건전성 지표를 보면, 2분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2.8%로 전분기 말의 12.7%보다 상승했다. 주당 장부가치는 114.74달러, 주당 유형장부가치는 100.89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씩 증가했다. 보충적 레버리지 비율(SLR)은 5.2%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은 전 세계 180개 이상의 국가 및 관할 구역에서 기업, 정부, 투자자, 기관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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