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차일드의 재무 분석 세부 수치 공개... 8월 3일 주주총회 예정대로 개최
앞서 글로벌 비즈니스 트래블 그룹은 지난 2026년 5월 2일 Gaia Purchaser, Inc. 및 Gaia Merger Sub, Inc.와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롱레이크 매니지먼트 홀딩스에 인수되기로 합의했다. 이후 회사는 7월 6일 확정 위임장 설명서를 제출하고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동부 시간)에 합병안 표결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가상 회의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주주들이 위임장 설명서에 중요 정보가 누락되었다며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고, 7월 14일과 16일 뉴욕주 대법원에 합병 투표 금지 및 합병 취소,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는 법적 의무 위반이나 주주에 대한 의무 위반 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나, 소송에 따른 비용과 부담을 줄이고 합병 절차의 지연이나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위임장 설명서를 보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완된 공시에 따르면, 합병 계약 체결 당시 인수 측인 롱레이크는 합병 후 경영진의 고용 조건, 지분 참여, 이사회 또는 기타 경영진 직책 등에 대해 회사의 경영진이나 이사회와 어떠한 논의도 진행하지 않았으며 관련 제안도 하지 않았다.
또한 회사의 재무 자문사인 로스차일드(Rothschild & Co US Inc.)가 수행한 기업 가치 평가 분석의 세부 수치도 추가로 공개됐다. 로스차일드는 가치 평가를 위해 회사의 완전 희석 기준 주식 수를 약 5억 3430만 주로 산정했다. 상장 비교 기업 분석에서는 가치 조정을 위해 2026년 3월 31일 기준으로 부채 약 15억 3400만 달러, 연금 부채 약 1억 2200만 달러, 비지배지분 약 5500만 달러를 차감하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약 4억 4200만 달러와 지분법 투자 자산 약 4400만 달러를 가산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내재 주당 가치 범위는 6.25달러에서 9.00달러로, 합병 대가인 주당 9.50달러와 비교됐다.
과거 거래 사례 분석에서는 선별된 거래 사례를 바탕으로 동일한 조정 수치를 적용해 주당 6.00달러에서 7.50달러의 가치 범위를 도출했다. 할인현금흐름(DCF) 분석에서는 영구성장률 1.0%~3.0%, 할인율 11.0%~13.0%를 적용하고 부채 약 15억 3400만 달러와 비지배지분 약 5500만 달러를 차감한 뒤 현금 약 4억 4200만 달러와 지분법 투자 약 4400만 달러를 더해 주당 6.50달러에서 10.00달러의 가치 범위를 산출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트래블 그룹은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글로벌 비즈니스 트래블(Amex GBT)이라는 명칭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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