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9300만 달러 기록…자유현금흐름 가이던스는 철회
퀴델오서의 2분기 총 매출은 6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고정 통화 기준으로는 2% 성장한 수치다. 중국 시장을 제외한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진단 실험실(Labs) 매출이 3억 8300만 달러로 4% 증가했고, 현장진단(Point of Care) 매출은 1억 800만 달러로 16% 늘었다. 반면 면역혈액학(Immunohematology) 매출은 1억 3400만 달러로 1% 증가하는 데 그쳤.
재무 성과는 적자를 지속했다. 일반인정회계기준(GAAP) 기준 2분기 순손실은 9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5540만 달러의 순손실에 비해 적자 폭이 줄었다. 영업손실은 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GAAP 기준 조정 상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억 2900만 달러로 조정 EBITDA 마진율은 20.5%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개선됐다. GAAP 기준 주당순손실(EPS)은 1.36달러,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0.13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IVD 가이드라인 여파에 연간 전망치 일제히 하향
퀴델오서는 중국의 체외진단(IVD) 가격 가이드라인 제안과 관련된 수요 역풍과 글로벌 호흡기 환경 둔화가 사업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했다.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27억~27억 5000만 달러에서 25억 2000만~26억 달러로 낮췄다. 조정 EBITDA 전망치 역시 기존 6억 1500만~6억 3000만 달러에서 5억 4000만~5억 6000만 달러로 하향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 전망치도 기존 23%에서 21%~22% 수준으로 조정했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1.80~2.00달러에서 0.65~0.90달러로 대폭 깎였다.
특히 회사는 기존에 1억~1억 2000만 달러로 제시했던 연간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 가이던스를 공식 철회했다. 운전자본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완화 조치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내린 결정이다.
브라이언 J. 블레이저(Brian J. Blaser) 퀴델오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을 제외한 핵심 사업과 지역 전반에서 견고한 성과를 거두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이점을 확인했으나, 중국 내 IVD 가격 가이드라인 관련 수요 역풍과 글로벌 호흡기 시장 둔화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수정하고 운전자본 영향을 고려해 자유현금흐름 가이던스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퀴델오서는 임상 화학, 면역 분석, 면역 혈액학 및 분자 진단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원, 연구소, 클리닉 등에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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