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비 22% 증가, 일회성 세금 혜택에 순이익 급증…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최대 11억 5500만 달러로 높여
트윌리오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4억 9908만 9000달러(약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수합병 및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의 메시징 수수료 인상분 등을 제외한 자체 사업 성장세를 나타내는 유기적(Organic)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7%를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
2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8454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급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2억 8463만 3000달러를 기록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고객 유지 및 확장 지표인 달러 기준 순확장률(DBNE)은 116%로, 전년 동기(108%)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
세금 혜택에 순이익 급증…자사주 매입도 지속
GAAP 기준 당기순이익은 10억 6720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2242만 3000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6.6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내 이월결손금 등 이연법인세자산에 설정했던 평가충당금 중 상당 부분을 환입하면서 발생한 1주당 5.91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세금 혜택이 반영된 결과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Non-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1.47달러로 집계됐다.현금창출력도 강화됐다. 2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3억 7238만 5000달러, 잉여현금흐름(FCF)은 3억 5264만 5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4%, 33.8% 증가했다.
이와 함께 트윌리오는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갔다. 트윌리오는 2분기 중 총 66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회사는 지난해 1월 이사회가 승인한 총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중 현재까지 약 12억 달러 규모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6월 30일 기준 8억 2600만 달러의 잔여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
3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트윌리오는 올해 3분기 매출 전망치로 15억 500만 달러에서 15억 1500만 달러 사이를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16.5%의 매출 성장률(유기적 성장률 11%~12%)을 의미한다. 3분기 Non-GAAP 영업이익은 2억 8500만 달러에서 2억 9500만 달러, Non-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1.42달러에서 1.47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나아가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전체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15%에서 18%~18.5%로 높였으며,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9.5%~10.5%에서 13%~13.5%로 상향했다.
또한 연간 Non-GAAP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0억 8000만~11억 달러에서 11억 3500만~11억 5500만 달러로 올렸고, 연간 잉여현금흐름 전망치 역시 동일한 수준인 11억 3500만~11억 5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트윌리오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고객 참여(Customer Engagement)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서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수십만 개의 기업 고객에게 메시징, 음성, 이메일 등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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